2009년 9월 



인천에 교육차 갔다가 야구구경을 다녀왔습니다. 저는 롯데를 좋아하지만(사실 야구를 그렇게 즐기는 편은 아니랍니다^^) 이날 경기는 "SK" VS "삼성"..



이 포스팅은 기존 포스팅에 사진,글이 수정 및 추가된 재발행입니다..착오없으시길 바랄께요^^



인천 '문학'에서 야간 경기를 즐기다





오른편으로 쏟아지는 이날의 일몰전의 햇살..경기장으로 들어서자마자 최상층으로 걸어올라갔었죠^^




이날 사용했던 렌즈는 토키나 12-24+백사(100-400mm)의 조합..지금 생각해보면 광각으로 찍은 사진들이 대부분이라 그런지 몰라도 1:1바디였으면 더 좋았을텐데 하는 아쉬움도 없지 않습니다. 


물론 백사렌즈로 야구장에서 뛰는 선수들의 생생한 모습과 치어리더들의 율동도 담아가려고 했는데..이게 생각보다 쉬운게 아니더라구요 ㅎㅎ



붉게 물든 노을 바라보며~~♪ 라는 노래가 생각나네요.. 일몰때의 실루엣은 사람이든 짐승이든 사물이든...특별한 분위기를 주는것 같습니다..개인적인 생각이지만...항상 그렇더군요^^ 





ㅋㅋ야구장 바로 옆 월드컵 경기장쪽으로 넘어가시는 우리 햇님..하늘을 붉게 물들이네요~~이곳을 찍은 곳 또한 야구장 최고층이구요 백사렌즈로 찍어봤습니다. 


어쩌다보니 주로 일몰이나 일출,야경을 많이 찍게 되더라구요^^ 개인 만족도가 높아서 그럴지도..



SK응원석 관중들...정말 하나가되어 최선을 다해 응원을 하는군요..이런 분위기때문에 야구장 가는 분들이 많다죠? 이렇게 즐거운 응원 문화때문에 외국인들도 야구관람을 좋아하는것 같습니다~




치어리더 바로 앞 좌석에 앉으면 정말 신나고 재미있을지도 모르겠군요 ㅎㅎ다음에 사직야구장에 가고싶다는~



경기가 시작되었음에도 불구하고 거의 텅텅 빈 야구장...

저기 멀리 좀전에 망원으로 담았던 SK응원단이 보입니다..경기장 전체적으로 볼때 저기 주로 사람들이 밀집해 있군요..아마도 이곳이 SK의 홈구장이라 더 그럴테지요^^

 


제가 있는 이쪽은 삼성을 응원하는 관람석~ 안그래도 텅빈 야구장에 홈구장이라서 이쪽엔 사람이 더 없어보여요~



이외에도 망원으로 선수들,치어리더들 사진도 찍었습니다만...ISO도 낮고..렌즈밝기가 너무 따라주질 않아서(지금 생각해보면 다 내공은 없으면서 장비 핑계일뿐 ㅎㅎ)...


대부분 흔들린 사진들만 ㅠㅠ 사실 실제로 야구장에 가보긴 정말 오랜만입니다... 아주 오래전에 마산에서 롯데경기 본 이후 기억이..ㅋㅋ



최상층에서 내려다본 다이아몬드입니다...예전에 어안렌즈로 축구장이나 야구장을 찍은 사진들을 본적이 있는데..그분들이 부럽더군요..


초광각렌즈가 있으면 정말 재미난 풍경을 담을수 있는 곳같아요^^이 방향에서 이렇게 내려다보니까 마치 게임속의 한장면에 들어가서 제가 조종하는 느낌이...ㅋㅋ



이날 SK선발로 김광현 선수가 나왔는데요...확실히 SK가 잘하더라구요^^하지만 야구에는 큰 관심이 없어서 그런지 경기장 분위기만 느끼고 사진찍는데만 열중 ㅎㅎ



관람석을 따라 이구역 저구역을 돌아다니다보니 ...정말 통닭에 맥주먹는 사람들이 많았습니다..


그 모습을 보고 저도 배가 너무나 고파서 컵라면 한사발 먹했던 기억이 나는군요...아무튼 기회가 된다면 야구장에 종종 가볼 생각입니다..특히 사직야구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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