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7월 27일~30일..3박 4일간 여름 휴가를 다녀왔습니다^^


그 목적지는 작년과 똑같은 제주도 였죠~ 그런데 아마도 이번 제주도 여행이 여름에 가는 마지막 제주도 여행일지도 모르겠네요. 다음번엔 다른곳으로 갈 계획입니다 ㅋ 


이제 8월의 초입..본격적으로 여름 휴가를 떠나시는 분들이 많으실텐데 혹시 제주도로 떠나시는 분들 계시다면 부족한 글과 사진이지만 도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



렌터카를 인수하고 네비게이션 상에 찍은 첫 목적지는 우도였지만 왠지 소나기도 간간히 내리고 바람도 많이 불어서 우도는 계획에서 취소시키고 여행첫날은 한번도 올라가보지 못한 성산일출봉에 올라가기로 했었죠..


위 사진들은 가는 도중에 만난 해안도로변 풍경입니다^^ 


작년(2010년) 여름 휴가 마지막날에 대박 날씨를 만나고 월정리에서 아일랜드 조르바라는 멋진 카페까지 만났던 기억이 생생히 떠올라 일부러 네비게이션이 가르쳐 주는 경로는 무시하고 최대한 해안도로만을 따라서 성산일출봉으로 가려고 했죠..


2011년 제주도 여름 휴가의 시작!


아시는 분들은 다 아시겠지만..제주시를 기준으로 성산일출봉까지 이어지는 해안도로는 바닷빛깔이 장난이 아닙니다..모두 그런건 아니구요..함덕-김녕-월정-세화-성산으로 무조건 해안도로만 타고 가세요~ 



정말 육지에서는 보기 힘든 이국적인 풍광들이 펼쳐지거든요^^ 지금 보시는 사진들은 "김녕리"입니다..바다 색깔이 장난이 아니죠?^^


바람이 많이 불어서 풍력발전기들이 많이 설치되어있는 이곳...그런데 평일이라서 그런지 김녕 해수욕장엔 인파가 그렇게 많진 않더라구요. 


규모는 함덕에 비해서 아주 소규모이긴하지만 누구나 실제로 이곳을 만나게 되면 반하지 않고는 못배길 멋진 곳입니다..사실 작년에는 계획된 코스가 따로 있었기때문에 김녕해수욕장은 못가봤었거든요 ㅎㅎ 이날은 성산일출봉까지 여유있게 해안도로만 타고~~쑤웅


개인적으로 인파가 지나치게 북적거리는 해운대같은 해수욕장보다는 조용하면서도 한적한 이런 멋진 곳으로 피서를 떠나시는걸 적극 추천합니다!


이렇게 2011년의 여름 휴가 첫날은 로렌과 함께 멋진 김녕리의 바다를 바라보며 시작되었답니다..


작년과 똑같은 렌터카 업체를 이용하려고 했으나..너무 번거로움이 많았던 지라 이번엔 꽤 이름있는 AVIS렌터카를 이용했습니다..주행거리가 800km도 되지 않은 스파크LPG^^


거의 새차에 가까웠죠~ 작년에 사용한 모닝에 비하면 정말 최고급이었습니다. 2011년 제주도 여름이야기는 다음편으로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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