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자 마자 밀양에서 그렇게 멀지 않는 '청도 프로방스'에 다녀왔습니다^^ '청도 프로방스'는 지난 2010년이후 거의 2년만에 다녀온것 같네요~



[Travel Story/부산/경상도] - "프로방스"의 2010년 마지막 가을속에서




청도에 있는 프로방스는 경기도 파주에 있는 프로방스 마을처럼..'마을'이 아니라 원래 레스토랑의 이름입니다^^ 


6년전인 1996년부터 프로방스 테마랜드라고 불렸다고 하는데..저희는 처음 알았네요 ㅎㅎ 어쩐지 주변에 철길도 있고 사진찍을 공간이 많더라니...


아무튼 올해 2012년부터 완전히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고 합니다...이름하여 '프로방스 포토랜드'^^


예전에는 이곳은 아는 사람들..주로 사진작가들이 많이 찾아가던 곳이었는데..서서히 관광지처럼 많이 바뀐 것 같습니다. 


그래서 최근에는 가족,커플들이 상당히 많이 찾는 공간이에요~~프로방스 포토랜드 홈페이지를 가보시면 좀더 상세한 정보를 아실수 있습니다 ☞ 청도 프로방스 포토랜드


저희가 평일 저녁에 이곳까지 찾아간 이유는 다름아닌 러브러브 빛축제 때문이에요^^ 우연찮게 인터넷 셔핑중에 청도 프로방스가 이렇게 바꿨다는 정보를 입수하고 로렌과 함께 계획을 세웠죠 ㅋ



일단 날씨가 조금 더웠던 관계로 프로방스 레스토랑에 들어가서 저녁을 조금 일찍 먹고 야간 조명이 들어오기를 기다리기로 했습니다.

 


프로방스 레스토랑의 내부 모습...예전에 이곳에 왔던 로렌의 말에 의하면..그때는 종업원도 거의 없었는데..종업원들이 꽤 된다고 하더군요~카운터 앞에 피아노가 있는걸로 보니..라이브 공연같은것도 하나봐요~



레스토랑에 와인이 빠질수야 없겠죠 ㅎㅎ 줄줄이 진열된 와인들~근데 에어콘 온도를 좀 올려논건지 모르지만 별로 그렇게 내부가 시원하진 않았던것 같네요.



청도 프로방스 레스토랑 메뉴판..



고르곤졸라 피자와 파스타를 주문하고 잠시 휴식중^^



에피타이저로 샐러드가 등장..



해물 파스타의 등장~ 맛은 그냥 그럭저럭...



그리고 로렌과 제가 정말 좋아하는 고르곤졸라 피자^^ 근데 생긴게 좀 특이하더군요..똘똘말아서 벌꿀에 찍어먹는건 똑같지만..



후식으론 시원한 아이스 커피^^



<청도 프로방스>



이제 저녁을 다먹고 잠시쉬다가 밖으로 나가봅니다^^ 아마도 여름 휴가기간이라 평일인데도 많은 사람들이 벌써 방문중^^



청도 프로방스 레스토랑의 입구~



청도 프로방스에서 가장 인기 있는 곳이죠...오래된 기차한대와 철도길...그런데 예전 분위기와 사뭇 다릅니다.. 특이 왼쪽에 있는 건물들이...엥?



헉...청도 프로방스가 상업화하기로 작정을 한거 같네요 ㅎㅎ4D체험관까지 생겼네요~ 오른편엔 날개 벽화도 보이고...역시 날개 벽화는 어딜가나 인기폭발!



그리고 철도위에 있는 나무 의자들도 또 다른 분위기를 느끼게 해주더군요~



의자에 앉아보는 로렌^^



어린 아이들이 이곳을 아주 좋아하는것 같더군요^^ 좀더 알려지고 유명해지면 정말 관광명소로 대박날수 있을듯..



청도 프로방스가 이렇게 포토랜드로 새롭게 탈바꿈하면서 주변에 있던 음식점도 새롭게 변화된 모습을...저기는 뷔페식당인듯..



여기는 밤마다 작은 이벤트가 펼쳐지는 무대~



하트 터널~



여기는 프로포즈 로드래요~ 아직은 조명이 전혀 들어오지 않는 시간^^



현재는 비어있는 저 건물들도 앞으로 다양한 체험장이나 가게가 들어설듯...



<청도 프로방스>



그런데 청도 프로방스가 포토랜드로 바뀌면서 가장 크게 달라진 부분은 바로..."입장요금"입니다..


기존에는 전혀 없었는데.. 성인1인당 3,000원을 받고 있습니다...그런데 이게 오픈기념 특별할인요금이구요~ 


나중에 10월에 정식오픈하게 되면 정상요금을 받는다고 하네요..과연 얼마가 될진 모르지만 꽤 비쌀듯 ㅠㅠ 다행스러운건 주차요금은 따로 징수하지 않더군요~~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광고 현수막^^지난 6월에 프리오픈했다고 합니다.. 9월이나 10월쯤엔 정식 오픈을 할 계획..



자세히 보면 이 기차도 외부가 깨끗하게 페인트질 되어..예전의 그 오래된 느낌을 전혀 느낄수가 없게된 아쉬움이...


내부의 오래된 세트장의 느낌도 이젠 찾아볼수 없습니다...현재 내부는 비누 만들기 등의 '체험장'용으로 사용중이거든요~



저기 보이는 건장한 청년들의 정체는 뭘까요 ㅎㅎ 바로 차가 진입하면 바로 입장요금을 징수하는 직원들이에요~


빛의 나라 '청도 프로방스' 동화속 마을에 가다...



밤에 조명이 들어오면 전기세가 하루에 얼마나 들진 모르지만..1인당 3,000원씩 징수하는 셈이니 이렇게 직원을 많이 둬도 괜찮은듯..



현재는 이쁜 그림이 그려진 오래된 기차...



ㅎㅎ 저기 인형뽑기도 있고 오락실도 있습니다.. 이거 완전 예전에 왔을때랑은 분위기가 너무나 다르다는..



역시 왼편 건물벽에 있는 천사날개가 포토존으로는 인기가 최고인듯...



우와~~ 드디어 조명이 들어오기 시작했네요..저녁 6시 45분 경~~원래 점등시간은 저녁 7시부터 11시까지라고 정해져있습니다..



예전에는 프로방스가 이렇게 될꺼라고는 전혀 상상조차 하지 못했죠^^



나무에 설치된 반짝반짝 꼬마전구들이 정말 이쁘네요^^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프로포즈 로드에도 이제 조명이 들어오네요~~^^ 청도에 가깝게 살고 계시다면 저녁에 꼭 가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로렌도 기념촬영 찰칵!!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비어 있는 건물 유리에 비친 프로포즈 터널의 조명빛..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이제 하늘이 어두워지기 시작하니 조명빛은 더 강하게 빛나기 시작합니다~~이건 마치.. 동화속으로 들어온듯한 기분^^



청도 프로방스가 이렇게 변할수 있다니...실제로 눈으로 보고도 믿기지 않는데요^^소문나면 밤에 이곳을 찾아가는 관광객들이 상당히 많아지지 않을까 예상해봅니다...



이벤트중인듯...사람들이 잔뜩 모여있네요^^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야간 조명빛이 둘러싼 청도 프로방스....분위기가 참 좋죠^^이런 멋진곳을  로렌과 같이 가길 정말 잘한것 같습니다~~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행복한 추억을 사진속에 담아가는 사람들^^ 언제나 이곳에 있었던 것처럼 행복만이 가득하기를 기원합니다~~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하트 터널 조명빛..



커플들이라면 이런 곳에서 정말 이쁘고 다양한 포즈로 사진을 찍어보는것도 좋을듯^^



길게 늘어선 프로포즈 로드에요^^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청도 프로방스 러브러브 빛축제>



저녁식사를 먹었던 프로방스 레스토랑 건물의 화려한 야경^^



여기가 프로포즈 로드의 입구입니다..출구까지가면 하트가 3개있는 장소에 도착...


저기서 프로포즈를 멋지게 해보는건 어떨까요 ㅎㅎ사실 청도여행하면 대부분 와인터널,운문사 등만 찾기 마련이고...이곳 '청도 프로방스'는 모르는 분들이 여전히 많으실꺼에요. 


이번에 이렇게 변화됨을 계기로 많은 분들이 찾아가고  또 가고 싶어지는 그런 행복한 공간으로 거듭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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