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2013년도 거의 다 끝나가는 11월달인데 7개월전이었던 4월의 유채꽃밭 사진들을 포스팅합니다. 


창원에 유채꽃밭이라고 하면 대부분의 사람들이 창녕 남지쪽에 있는 유채꽃밭을 생각하기 마련인데요..창원 진해구에도 잘알려지지 않는 유채꽃밭이 있습니다^^ 해마다 4월이면 여기서 유채꽃 축제도 펼쳐진다고 하네요~ 



이곳의 위치가 창원시 진해구 웅천 제덕만이라서 축제이름도 '웅천동 유채꽃 축제'라고 합니다..놀랍게도 올해가 7회째(2013년 4월 13일~17일)였다고 합니다. 


이런 축제가 가까이에 있었다는걸 몰랐다니 ㅎㅎ 아마 창원에 사는 사람들이라도 여전히 모르는 사람들이 태반이겠죠. 


대체적으로 사람들의 심리가..'유명'한 곳만 가려고 하니까요. 유채꽃밭하면 딱 떠오르는 이미지가 풀밭에 노랑색 유채화를 그려놓은 듯한 '봄'의 느낌이 가득한 이미지겠죠^^ 


지난 2013년 4월의 사진들이라 시기적으로 좀 뜬금없지만 이런 예쁜 유채꽃밭도 있구나 하고 즐감하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알게된 것도 늦은감이 있었는데요..우연히 창원에 유채꽃밭이 괜찮은 곳은 없을까? 해서 검색해봤더니 진해쪽에 이런 유채꽃밭이 있더라는~~


진해 웅천동 유채꽃축제가 4월 17일까지였는데..이때가 4월 21일이어서 이미 축제는 끝난 시기였죠..그래도 유채꽃들이 만발했고 주말이라 그런지 사람들이 쏙쏙 찾아오더라구요.



이렇게 다양하게 군것질할수 있는 곳도 있습니다^^ 아마 닭꼬지나 핫도그,핫바를 사먹었던 것 같네요..이런 곳에 가면 원래 비쌀수도 있는데...배가 고프니 어쩔수 없이 ㅋ



로렌이 손에 들고 있는 건 핫바인거 같기도 하고...^^ 암튼 주변으로 유채꽃들이 장난아니게 만개했네요 ㅎㅎ



아무데나 씨앗만 뿌려줘도 이듬해 이렇게 왕성하게 자란다는 유채꽃들.. 여기는 택지개발지구같은데 몇년간 이렇게 유채꽃밭으로 활용하고 있는 듯하네요~



역시 해마다 유채꽃 축제가 있는 곳이라 그런지...유채꽃이 없다면 아무것도 없을 이곳에 공중화장실도 있네요^^



역시 4월은 유채꽃의 계절인가봐요^^


창원여행 '진해 웅천동 유채꽃밭' 4월이면 축제도 한다네요.




따로 이곳의 유채꽃은 관리를 안하는 것 같더군요...


어떤 곳에가면 들어가지 못하도록 줄로 휀스를 만들어놨던데..이곳은 전혀 그런 것이 없습니다..그냥 사람들이 지나갔던 곳을 따라들어가 괜찮은 곳을 발견하면 사진을 찍게 되더라는~



실제로는 저기 오른편에 보이는 건물있는 곳이 주차장인것 같은데...사실상 주차장이 별로 의미가 없는것 같아요 ㅎㅎ 그냥 유채꽃밭 옆 길가에 주차하면 됩니다.



다음뷰에서 찾아본 이곳의 위치정보입니다..웅천동 유채꽃 축제라고하는데 주소는 '창원 진해구 제덕동 870'에요..


네비게이션으로 주소입력하면 명칭을 찾을 필요없이 금방 찾아갈 수 있습니다.. 아니면 제덕사거리를 찾아가면 되구요..그 일대는 전부 유채꽃밭이거든요 ㅎㅎ


위에서 이렇게 내려다봐도..택지개발지구같은데 여전히 건물이 하나도 들어서지 못하는 걸 보면 무슨 문제가 있는 것 같기도... 알아보니까 여기가 매립지라고 합니다~ 


원래 상업주거용도로 개발했는데 토지매각,관리들의 문제로 황무지처럼 방치되었다가 2007년부터 유채꽃을 심기 시작했다고 하네요~



진해 유채꽃밭 길가에 주차를 하고 꽃밭에서 사진을 찍는 사람들..



스마트폰으로 유채꽃을 찍는 로렌..



돌아오는 길에 진해 해양공원에 새로 생겼다는 솔라타워(가운데 보이는 높은 건물)에도 가보려고 했으나...입장시간을 놓쳐버려서 그냥 집으로~ 


예전에 여기서 칼바람이 휘날릴때 야경찍던 기억이 생생하네요 ㅎㅎ 4월에 유채꽃이 가득필무렵 진해 유채꽃밭과 해양공원을 패키지로 묶어서 나들이가면 괜찮은 여행코스가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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