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라카이 여름 패키지 여행! 전용버스+트라이시클+방카+지프니 본문

보라카이 여름 패키지 여행! 전용버스+트라이시클+방카+지프니

해외여행기&TIP/보라카이 2013.09.03 11:43

하나투어 패키지로 떠났던 보라카이 여름휴가 이야기 2번째^^야밤에 아이폰5로 대충 찍은 사진들이라서 잘나온 사진들이 없네요~노이즈 작렬!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나오자마자 같이 패키지 여행을 하게 될 사람들을 기다리다가 45인승 하나투어 전용버스(한국에서 수출된 ASIA자동차)에 올라탔습니다. 



역시 패키지 여행의 가장 큰 장점은 여행용 가방들을 아무리 무거워도 알아서 척척 관리해주고 실어준다는 점이겠죠. 


한국인 가이드 리오(닉넴이 부르주아 리오래요 ㅋ)는 보라카이에서 12년째 살고 있다던데..나이는 30대초반..여자분들이 보면 좋아하겠더군요..키도 크고 꽤 잘생긴 훈남이거든요~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1


보라카이로 향하는 하나투어 전용버스의 내부~ 원래 한국 버스라서 마치 심야버스타고 서울가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45인승이었지만 하나투어 패키지 여행인원은 28명(물론 리조트는 제 각각) ..


패키지 해외여행을 가본 사람들은 알겠지만 다른 상품으로 여행을 왔더라도 비슷한 날짜에 겹치면 '조인'이 되어서 같이 여행할 가능성이 높죠^^ 


아마 하나투어 패키지가 아닌 자유여행으로 온 사람들도 패키지 전용버스에 합류될꺼에요~ (자유여행에도 픽업,미팅,센딩 서비스만 선택 가능한 자유여행이 있거든요^^)


그리고 리오를 도와주는 헬퍼가 두명있는데 둘다 필리핀인이구요..이름은 '막'과 '얼윈' 생긴거와 다르게 나이가 겨우 23살밖에 안된 '막'..가이드 리오와 나이가 비슷하다는 '얼윈'.. 


곁으로 보기에는 '리오'가 가장 젊어보였다는^^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2


구글맵에서 찾아본 필리핀 '칼리보' 국제공항입니다..화살표 방향으로 출발! 필리핀 시간으로 밤 11시 35분쯤 이동했죠.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3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보라카이까지 가려면 차로 약 1시간반정도 이동한 다음 까띠끌란 제티포트(JETTY PORT)에서 배를 타고 10~15분정도 이동해야합니다.


정말 험난한(?)과정이죠 ㅎㅎ 보라카이가 워낙에 작은 섬이다보니 무조건 배를 타고 들어가야 해요. 


까띠끌란 근처에 비행장이 하나 있긴한데..거기는 마닐라에서 오는 경비행기가 이,착륙 할 수 있는 곳이라는군요.(현재 국제공항으로 만들기 위해 공사진행중)


칼리보 국제공항에서 하나투어 전용버스를 타고 까띠끌란 제티포트(JETTY PORT)까지는 약 63km.


야간 비행기를 타고 4시간 20여분 날아와서 또 버스까지 타고 ..리오 가이드가 재미있는 이야기를 해주는데도 잠이 솔솔 ㅋㅋ 


정말 피곤해서 빨리 리조트에 가고싶다는 생각밖엔 안들었습니다. 야간에 떠나는 여행이 이렇게 힘들줄이야~ 몸은 피곤했지만..보라카이에 직접 간다는 생각에 그래도 기분은 좋았어요^^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4


드디어 까띠끌란 제티포트(JETTY PORT)에 도착! 


새벽 1시 15분쯤..그런데 당연히 여기서 방카를 타고 보라카이로 건너갈 줄 알았는데..파도가 거세고 바람이 많이 불어서 다른 부두로 이동해서 다른 방향으로 이동한다고 하더군요~


보라카이 여름 패키지 여행! 전용버스+트라이시클+방카+지프니



그래서 보라카이에 다녀온 블로거들이 올렸던 사진들속의 '매표소'와 '배표'는 구경도 못했답니다.(실제로 날씨 때문에 배가 뜨지 못하는 경우가 생기면 까띠끌란이나 칼리보에 있는 호텔에서 1박을 한다고 함.)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5


패키지 여행은 가이드의 이야기에 따라 움직일 뿐이고^^ 


어쨌거나 여행용 가방에 대한 걱정은 전혀 안할 수 있어서 좋았네요~ 그렇게 우리는...까띠끌란 제티포트에서 트라이씨클을 타고 10분간 '타본' 제티포트로 이동했습니다. 


이때 처음 트라이씨클을 타봤는데 말이죠..정말 뒷좌석은 비추!! 무조건 앞좌석에 타세요 ㅎㅎ왜냐하면 피로도가 급상승 하거든요~ 특히 키가 좀 크다면 고생 좀 할듯..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6


배표는 리오 가이드가 미리 구매했는지 그냥 현금으로 줬는지 모르지만 (배표 구경도 못했네요) 타본 제티포트에 도착해서 잠시 대기하는듯 하더니 그냥 방카를 타러 갔습니다~


가로등도 하나 없고 방카속의 불빛만 보이는 어둠.. 부두시설도 참 열악하더라구요. 방카쪽으로 걸어가는데 갑자기 바닥이 한쪽으로 기울어져서 신발이 다젖음 ㅋ


어쨌든 방카에 무사히 탑승완료! 여행용 가방들은 전부 방카의 지붕으로 올려집니다. 방카앞에서 대기하던 필리핀 사람들은 워낙에 이런 일들을 많이 해서 그런지 능숙하더라구요.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7


우리나라의 70년대를 방불케하는 방카의 내부 ㅎㅎ 아직도 이런 배를 쓰고 있다니? 그만큼 필리핀이라는 나라가 이런 면에서는 뒤떨어진다고 봐야죠. 


위에 달려있는 저 구명조끼는 원래 의무적으로 착용해야 하는 것이 정상인데..어느 누구도 입으라고 하는 사람이 없더군요~(입어도 물에 뜰지 안뜰지도 의문)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8


타본 제티포트를 떠난 방카는 10여분 후에 탐비산 제티포트에 도착했습니다.(나중에 알았지만 이곳이 탐비산인지도 몰랐죠^^) 도착하자마자 빗방울이 뚝뚝..시작되더니 갑자기 억수같은 장대비가 쏟아졌습니다 ㅠㅠ


일단 화장실 건물쪽으로 대피해 있는데 리오 가이드가 빨간색 비옷을 하나씩 챙겨주더라구요~ 다른 여행사들도 그런지는 모르겠지만.. 비옷에 감격했다는^^ 


(하지만 리조트에 도착하니 다시 수거해감 ㅠ 그냥 여행끝날때 반납하게끔 하면 좋았을텐데 말이죠.)


탐비산 제티포트에서는 각자의 리조트를 향해서 흩어지게 되는데..지프니(짚차를 개조한 승합차)를 타고 이동합니다. 


앞서 말했지만 패키지 여행의 좋은 점이 무거운 여행가방에 대한 걱정을 할 필요없다고 했죠?^^ 저희가 묵었던 보라카이 '리젠시 라군' 리조트에 도착하니까 여행가방 먼저 도착해 있더라는~


리조트로 이동하는 과정은 비도 많이 오고 그러다 보니 사진이 없다는 안타까운 사실.. 메인로드 곳곳이 침수(참 열악해요)


보라카이 하나투어패키지 여행9


여기는 보라카이 리젠시 라군 리조트 프리미어룸..위 사진은 칼리보 공항에서 100달러를 필리핀 페소로 환전한 인증샷^^ 총 4,350페소에요. 


패키지 여행으로 보라카이에 간다면 보라카이까지 가는 도중에 페소를 쓸 일이 전혀 없습니다. 그래도 칼리보 공항의 환율이 가장 좋다고 해서 환전했었는데.. 보라카이 디몰과 거의 차이가 없어요 ㅎㅎ


보라카이 여름 패키지 여행은 다음 편으로 이어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