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의 제주도 여행기..이번에 여행을 가게되면 빼먹지 않고 꼭 가야할 코스를 여러 곳 포함시켰는데요..그중 한곳이 성이시돌 목장에 있는 '테쉬폰'이라는 곳이었죠.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이라는 건물은 이미 수많은 블로그에서 소개된바있지만 여전히 이곳은 아는 분들만 찾는 그런 묘한 느낌이 나는 곳이였어요~
실제로 사진화보촬영하려 오기도 한다고 합니다. 하지만 '테쉬폰'에 가서 사진을 많이 찍었지만 정작 바로 옆에 있는 성이시돌 목장은 안갔다는...알아보니 전시관도 있다고 하는데..다음 기회로..^^
네이게이션에 '성이시돌 목장'을 찍고 가면 바로 금방 찾을 수 있는데..이날 유난히 DSLR을 들고 다니는 사람들이 꽤 보이더군요.
단체로 출사로 나온것 처럼 말이죠 ㅎㅎ 의외로 차가 많길래 먼저 소지섭의 소니카메라 광고에 나왔다는 '외톨이 나무'를 보러갔다가 돌아오는 길에 다시 '테쉬폰'에 들리기로 했습니다..
역시 다시 오니까 사람들이 별로 없더군요.
이 도로 건너편이 제주도 '성이시돌목장'의 입구라고 합니다. 오른쪽에 차가 보이는 방향으로 '테쉬폰'이라는 건물을 만날 수 있죠.
로렌이 보고 있는 것은 '세미 은총의 동산'이라는 안내지도..
저기 보이는 제주도 오름의 이름은 '정물 오름'이라고 합니다..'성이시돌 목장'의 규모는 정확히 어디서 부터 어디까지인지 알 수가 없네요..
주변에 있는 방목지는 전부 성이시돌 목장 소유인거 같기도 한데^^ '외톨이 나무'가 있다는 그 곳도 '성이시돌 목장'이라고 하는 이야기도 있더군요.
제주도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의 안내표지판이네요~ 이라크 바그다드 가까운 곳에 '테쉬폰'이라고 불리는 곳이 있는데 그 곳에서 이 건축물의 기원을 찾을 수 있기에 이런 양식의 건물을 '테쉬폰'이라고 한다고 합니다.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형태의 구조... 1961년도에 처음 성이시돌 목장에서 숙소로 사용하기 위해서 건축되고 이후에는 공장,성당들의 용도로 활용되었다는 이야기..
우리나라에서는 유일하게 '성이시돌 목장'에만 있다고 하네요~
짜안~~ 이것이 바로 성이시돌 목장에 있는 '테쉬폰'이라는 참 묘한 느낌의 건물이에요 ㅎㅎ
'테쉬폰'이라고 해서 뭔가 아주아주 특별한 것을 기대하면 곤란하구요..저렇게 생긴 건물이 전부에요~ 내부에는 아무것도 없구요..지금은 그냥 저런 형태만 남아있습니다.
다음 스카이뷰에서 찾아본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의 위치입니다.. 주차는 테쉬폰쪽으로 들어서자마자 공터에 하면 되구요~
제주자유여행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 묘한 느낌의 건물
이번엔 다음뷰를 통해서 본 성이시돌 목장 '테쉬폰'의 위치에요...한림 방향으로 가는 도로의 오른편에 있습니다..그렇게 사람들이 자주 찾는 곳은 아니라서 주차걱정은 안해도 됩니다~
이곳에서 인물촬영..심지어 웨딩촬영을 하러 오기도 한다는 군요~ 로렌도 창틀에 올라가서 찰칵!
성이시돌 목장에 유일하게 남아있는 '테쉬폰'이라는 이 건물은..대략 40년은 되지 않았을까 추측해봅니다..
옆쪽으로 돌아가서 '테쉬폰'을 바라보니까 정말로 곡선형으로 연결된 쇠사슬 같은 구조의 건물이네요~~
세월의 흔적위에 조용히 쉬어가던 잠자리 한마리..
마지막으로 찍어본 테쉬폰과 로렌의 화보(?)스런 사진 ㅎㅎ
왜 목장이름이 '성이시돌'인지 찾아보니까 이 목장을 창립한 맥글린치 신부가 스페인의 농부였던 이시돌의 이름을 사용한거라고 합니다~이시돌이라고 해서 한국인이라 생각했는데..스페인 농부였네요^^
좀 특이한 느낌의 제주도 여행을 원하신다면 성이시돌 목장의 '테쉬폰'이라는 건물도 잠시 들렸다 가셔도 좋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