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변치않는 맛!!

닭고기,소고기,돼지고기 등에 이어서 사람들이 가장 흔히 즐겨먹는 고기가 '오리'입니다. 오리하면 대부분 오리생고기 혹은 훈제구이를 생각하기 쉬운데요~ 개인적으로는 오리탕을 가장 선호하는 편이에요.


오리탕도 사실 직장을 다니면서부터 먹기 시작했는데..처음 먹었던 몇년전이나 지금이나 맛의 차이가 전혀없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창원맛집이 있답니다^^


이곳의 이름은 원래 '자연농원'이었는데..창원 주남저수지 근처로 이전하면서 '주남자연농원'으로 변경되었죠. 



2011년쯤에 건물이 완공되고 새롭게 장사가 시작되었으니 벌써 2년이 훌쩍 넘었네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여전히 원래의 자연농원이 주남저수지쪽으로 옮겨갔는지 모른채 원래 있던 자연농원을 찾는 사람들도 많다고 합니다. 


왜냐하면 기존에 있던 그곳에서도 같은 오리음식 장사를 하고 있거든요~ 아마도 지인이나 가족(?)이 운영하는 모양입니다. 그래서..이사를 가긴 했지만 '원조'는 주남자연농원이라는 사실^^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1


주차장에서 바라본 주남자연농원의 건물 입구^^ 2층은 사람이 살고 있는 곳 인것 같고..식당은 1층 전체를 다 쓰고 있습니다~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2


다음 로드뷰를 통해서 찾아본 주남자연농원의 위치에요..


창원시에서 동읍방향..주남저수지쪽으로 가다보면 왼쪽에 눈에 띠는 주남자연농원 건물을 찾을 수 있습니다. 여기는 주차장도 넓기 때문에 주차걱정은 안해도 될것 같네요^^


그런데 요즘처럼 점점 추워지는 날씨에는 뜨끈뜨끈한 오리탕을 먹으러 가는 손님들이 많으니 미리 예약은 필수!!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3


이날도 미리 예약을 하고 가니..테이블에 벌써 밑반찬들이 세팅완료^^ 주남자연농원 메뉴를 보니까...오리탕 1인분에 10,000원입니다~ 


그런데...장사가 워낙 잘되는 곳이라서 그랬는지? 같이 갔던 일행중 가게 사장님이랑 아는 분이 있어서 그런지? 맥주한병과 소주한병이 서비스로~ 와우!!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변치않는 맛!!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4


짜안~~ 드디어 주남자연농원의 '오리탕'이 등장했습니다. 저렇게 커다란 무쇠솥에 오리탕을 미리 끓여서 내오는게 주특징이죠^^ 


밑에는 식지않게 하기 위해서 가스렌지를 켜둡니다..물론 이렇게 요리하는 식당은 요즘은 흔하겠지만.. 오리탕을 처음 먹어봤을때 정말 놀라웠죠 ㅎㅎ 


이렇게 오리탕을 제조하는 것도 나름대로의 노하우(물양과 온도 조절 등등..)와 몇년에 걸친 숙련도가 필요할 것 같아요..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 '오리탕'을 좋아하는 이유는..갈때마다 느낀 거지만 맛이 거의 변함이 없어요. (몇년동안 오리탕 같이 먹으러 다닌 일행분들도 모두 공감^^)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5


주남자연농원의 오리탕에 들어가는 재료는 오리뼈,고기를 포함...파와 고추..그리고 무가 들어갑니다..다른 식당에 가보면 콩나물도 들어가던데..여긴 그외의 재료가 전혀 들어가지 않더라구요...


변치않는 맛의 비결은 뭔지 모르지만 갈때마다 똑같이 느껴지는건 그 만큼 맛있다는 증거^^ 그래서 사람들이 많이 찾아가는 것 같네요.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6


큰 국자를 이용해서 이렇게 앞접시에 퍼서 먹는데..대략 3그릇까지는 먹을 수 있습니다..


고기도 맛있지만 오리탕 국물 강추!!! 진짜 시원해서..전날 술을 과하게 마셔서 속이 안좋은 분들에겐 최고의 해장이 될 것 같군요^^ 


어떤 오리탕은 계속 불로 가열한채 두면 국물이 줄어들어서 그런지..맛이 짜워지기 쉽상인데..주남자연농원의 오리탕은 신기하게도 먹기시작할때부터 거의 다먹을때까지 국물맛이 변함이 없습니다~ 


그래서 계속 숟가락에 손이 가게 만드는 특별한 매력이 있죠^^ 그래서 밥보다는 국물을 많이 먹는 편...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오리탕' 7


창원맛집 주남자연농원은 원래...창원시에서 북면쪽으로 넘어가는 구도로(천주로)옆에 위치하고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자연농원이라는 이름 그대로 다른 사람이 운영중에 있긴 하지만요 ㅎㅎ 


그리고 자연농원에서 조금 더 가면 '산수정'이라는 곳도 있는데..여기와 주남자연농원 오리탕의 맛은...미각이 안좋은 사람도 쉽게 알 수 있을 정도로 비교가 되더군요^^ 사실 사람의 입맛은 서로 서로 다양하겠지만요.


창원 주남저수지로 나들이를 계획한다면 주남자연농원에 들려서 맛있는 '오리탕'에 푹 빠져보시는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