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4월경에 저희 형님의 추천으로 달려간 경남 의령군 가례마을 왜가리 서식지입니다^^



내려앉는 순간을 포착!


이곳에 사는 주민들은 새우는 소리때문에 스트레스에 시달릴 수도 있겠더군요..제가 간 시간은 새들이 대부분 낮잠을 자는듯한 분위기를 연출하여 시끄럽지는 않았답니다.




망원은 안가져가고 24-105mm만 달랑 마운트해서 가져가서 망원다운 샷을 전혀 담지 못했습니다 ㅠㅠ 위 사진은 크롭!



망원이 없는 아쉬움을 남긴채..돌아가는 동네 골목에서 빤히 쳐다보는 고양이님을 발견!ㅋㅋ



망원(100-400mm)렌즈를 갖고 다시 찾은 왜가리 서식지...하하..그래도 멀어보이네요..아무래도 위치선정을 못한 듯..

왜가리의 천국..의령 가례마을




여기서 부터는 400mm샷을 크롭한 사진들입니다.. 얼굴은 안보이고 자꾸 등을 보이는 왜가리떼..



다리가 참으로 가늡니다..마치 툭 치면 부러질꺼 같아보임...


얼마전에 TV뉴스에서 백로(?)서식지를 땅주인이 자기 땅이라는 이유로 함부로 벌목을 하고 수많은 백로들이 나무에 깔려죽거나 새끼들때문에 떠나지도 못하고 그대로 나무에 있는 모습이 보도 된적이 있었지요..


물론 주변에 사는 주민들이 시끄러울수 있겠지만...생명은 소중한 법인데...게다가 집단 서식지를 그렇게 무참하게 ㅠ 앞으로는 그런일이 있어서는 안되겠죠..


점점 사라져가는 자연생태계를 보존해주지는 못할 망정..



창공을 가르는 왜가리 한마리...멋지네요^^



사진가들에겐 많이 알려진 곳이라고 합니다..이곳은 설마 위에 뉴스기사 내용처럼 그런일이 생기진 않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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