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렌네소품가게'에서는 로렌이 직접 목재로 예쁜 소품 가구도 만들고 있습니다.
그 첫번째로 '3단 연필꽂이'를 만들어 보았어요~ 물론 미리 재단된 나무판들을 순서대로 조립하면 누구나 할 수 있죠^^
조립전에는 꼭 목공본드와 전기드릴을 준비하세요~ 물론 목공본드는 크게 필요없지만 더 튼튼하게 조립하려면 목공본드를 사용해서 미리 고정시켜둔 다음 조립을 하는 편이 훨씬 더 낫겠죠.
그리고 그냥 단순하게 나무판들을 조립해서 완성해도 좋지만 취향에 따라서 나무에 색깔을 입힌 다음에 스텐실로 글씨를 넣으면 더 예쁜 가구를 완성할 수 있답니다.
로렌도 나무판 전체에 검정색 밀크페인트 작업을 한 다음에 '3단 연필꽂이'를 만들었어요~
'3단 연필꽂이' 부속품에 포함된 만들기 설명서...참고해서 조립하면 되는데 사실 초보자라면 조금 헷갈릴 수도 있겠더라구요.
조금더 상세했으면 좋았을텐데..하지만 '3단 연필꽂이'의 경우는 크기도 작고 그렇게 복잡한 구조가 아니라서 큰 무리없이 작업이 가능하더라구요^^
'3단 연필꽂이'의 주요 나무판들이에요~ 재질이 삼나무이긴한데..원목은 아니고 집성목입니다..나무판의 곁무늬를 보면 누구나 쉽게 구분이 가능하다는~
무늬가 일정하지 않고 중간중간에 붙여진 듯한 무늬가 보이면 집성목이에요.
피스 없이 먼저 나무판들을 끼워서 조립해보았습니다.. 3단 연필꽂이가 완성되면 위와 같은 모습이 됩니다.. 일정한 간격의 꽂이 통이 3개라서 '3단 연필꽂이'에요~
본격적으로 조립에 들어가기에 앞서서 모든 나무판(완성후 밑부분이 되는 곳은 생략)에 검정색 밀크페인트를 꼼꼼히 칠해줬습니다^^
검정색 페인트가 완전히 마른다음 밑판이 되는 부분을 올려놓고 그 위에 작은 나무판들을 양옆과 안쪽에 끼워가면서 표시된 피스구멍에 피스를 넣고 조여줍니다.
셀프로 예쁜 소품 가구만들기 "3단 연필꽂이"
그리고 남아있는 긴 나무판 2개를 양옆에 끼워주고 피스로 강하게 조여주면 이제 '3단 연필꽂이'의 조립은 완성!
전기드릴로 피스를 조일때는 나무판의 위치가 약간씩 벌어질 수 있으니 꼭 바닥에 올려놓고 움직이지 않게 꼭 잡은 후 조여주세요.
이제 곁모습은 완성된 검정색 '3단 연필꽂이'^^ 이제 여기에 스텐실로 글씨를 넣어줄 차례..
어떤 글씨의 스텐실을 연필꽂이 표면에 넣어줄까 생각하다가 결국 '코카콜라' 영문 필기체를 넣기로 했습니다. 그런데 이 스텐실..스트레스 장난이 아니었어요~
원래는 구멍이 다 뚫려야 정상인데 이상하게도 위 사진에 보이는 스텐실은 직접 하나하나 떼어내야 하더라구요..(그런데 거의 잘 떨어지지 않아서 칼로 하나씩 뜯어냄. 스텐실 구매할때 참고하세요)
'3단 연필꽂이' 표면이 검정색이라서 완전히 대비되는 하얀색의 밀크페인트로 스텐실작업을 하니까 글씨가 확 살아나네요^^
짜안~~ 이제 최종적으로 완성된 '3단 연필꽂이'입니다...검정색 코카콜라라고 덧붙여도 되겠네요^^
실제로 창원 소품샵 '로렌네소품가게'에 DP해둔 모습이에요..여기는 로렌이 항상 앉아있는 테이블.. 저렇게 연필이나 볼펜도 꽂고..가위나 화장품들을 넣어둬도 실용적면서 예쁜 소품 가구랍니다^^
'3단 연필꽂이'의 대략적인 사이즈는 가로: 35cm, 세로 12cm, 높이 12cm 니까 필요하신 분들은 구매전에 참고하시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