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3월말입니다...마산에서 그렇게 멀지 않은 거제도를 찾았습니다. 유람선 코스가 두가지 였는데..대략 2~3시간정도 걸렸던 걸로 기억합니다..



유람선 타는 곳이 정확히 어딘지 몰랐고 네비가 엉뚱한 곳을 안내하는 바람에 시간 허비를 ㅠ한방향을 향해 앉아있는 아이들의 평화로운 모습^^하늘에 구름도 적당히 있고...거제도의 화창한 바다 풍경이네요..


 


왼쪽으로 거가대교가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는데요...이곳이 유람선 코스의 뉴턴부 입니다..


근데 저건 정체가 무엇일까요?..유람선 안내방송을 똑바로 듣지못한탓에...ㅠㅠ 여기 섬들중엔 대통령 휴향시설도 있다고 합니다.




웅장하고 거대한 거가대교의 주탑부분입니다...2010년 12월에 완공예정이라고 하니 아주 기대가 큽니다. 날씨가 좋고 시정거리가 길면 마산 무학산에서도 마창대교뒤로 거가대교가 보이기도 합니다..



바다 밑으로 침매터널을 시공했다고 하는데 아마도 저기 오른쪽 섬 뒷부분 같군요.. 하늘엔 이쁜 조각구름이 두둥실^^


토목인의 파워!..엄청난 물량의 레미콘을 투입하여 이렇게 바다 위에다가 이렇게 큰 구조물을  세워올리다니...정말 대단하지 않을수 없습니다..물론 공사를 하면서 환경단체들과 민원 문제도 많았을꺼라 생각됩니다..



유람선 하면 빼놓을수 없는 갈매기^^ 역시나 승객들이 던지는 새우깡을 얻어먹으려고 떼를 지어 쫓아왔습니다..




거제도 유람선을 타다...





캬~40D의 연사 능력이 얼마나 대단한지 알수 있는 사진들입니다..


위 사진을 연사로 찍은건 아니구요..연사로 찍어서 제대로 잡힌 사진들을 3개로 묶어보았습니다 ^^아마도 이 갈매기가 그다지 멀지 않는 근접거리에 있어서 이렇게 나온거 같네요.



역시 연사로 따따따...찍은 사진들중 한장입니다...뭔지 모르게 합성사진 분위기가 나는거 같습니다.^^



푸른 창공을 가르는 갈매기 한마리...배가 토실토실...많이 먹었나봅니다...ㅋ



유람선 1층입니다..1층에서는 노인잔치(?)인지 나이드신분들이 술마시고 춤추고 노래부르는 분위기..


거제하면 "삼성중공업"이 생각나지요^^ 거제도엔 수많은 조선소들이 있습니다...




북유럽에서 온 화물선인가 봅니다..."수에즈..오슬로" 라고 적힌걸로 보니까 그런것 같군요^^솔직히 거제 유람선관광...생각보다 볼거리는 없었구요..거가대교 공사현장을 가까이서 본걸로 만족했습니다. 

혹시라도 가실분 계시면 추천은 드리고 싶진 않습니다..시간이 많으시고 바다 바람을 맞으면서 갈매기와 새우깡 놀이 하실분은 한번쯤 가보시는건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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