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0년대에 일본에서 최초로 오픈했던 사보텐(saboten)은 지난 2001년에 우리나라에 처음으로 진출했다고 하더군요..
제가 사보텐을 알게된건 마산 신세계백화점에서 였는데..시간이 지나면서 서서히 유명해져서 지금은 전국적으로 매장이 70여개가 넘는 일본식 돈가스 전문점이되었죠.
'사보텐'이름만 들어도 아~ 거기라고 할만큼 대부분을 사람들이 알 정도니까요. 창원에 있는 시티세븐에도 이 사보텐(saboten)이 있는데 확실히 맛있습니다.
주말이면 사람들이 북적북적^^ 몇번가봤는지 세어보진 않았지만 시티세븐에서는 가장 많이 갔던 식당인것 같아요.
창원 시티세븐 3층 cgv옆에 자리잡은 사보텐(saboten)의 입구입니다..규모가 엄청 크진 않지만 대략 80여명이 앉을 수 있답니다.
비슷한 다른 음식점엔 가보지 않아서 모르겠는데..이렇게 그릇에 깨를 담아서 직접 나무 막대기로 갈아야 하는 곳은 사보텐(saboten)뿐일듯^^
처음에 이거 보고 신기하기도 하고 깜짝 놀랐던 추억도 떠오르네요 ㅎㅎ 이것도 갈아본 사람만 안다고..여러번 해보니까 요령이 생기더라는~ 예전에 친구들과 같을때도 제가 혼자 다 갈아줬죠 ㅠㅠ
이날도 역시 깨를 가는 건 제 몫~ 하나는 제꺼..하나는 로렌꺼..
창원 시티세븐 맛집 사보텐(saboten)의 테이블마다 이렇게 생긴 소스병과 냅킨통이 놓여져있습니다..
제일 오른쪽에 있는 하얀 도자기병속에 돈가스소스가 들어있구요. 갈아놓은 깨 그릇에 소스를 부은 다음 돈가스를 찍어먹는 거죠^^
사보텐(saboten)에 한번도 안가보셨다면 꼭 알아두세요 ㅎㅎ 그리고 가운데 있는 소스는 야채샐러드위에 뿌리는 소스입니다.
저녁식사로 먹었는데..이날 주문했던 메뉴는 '사보텐 정식'과 우동인데..우동의 이름은 기억이 나질 않네요~
사보텐(saboten)에 갈때마다 거의 사보텐 정식을 먹어서 다른 메뉴는 별로 눈에 안들어오더군요. 그런데 사보텐은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메뉴가 정말 다양화되고 있습니다.
로렌이 주문한 무슨 우동인데...돈가스와 야채샐러드도 함께 나오더군요~ 튀김이 많은걸 보니까 그냥 튀김우동인가?
창원 시티세븐 맛집 '사보텐(saboten)' 바삭바삭한 일본식 돈가스
어째 우동국물보다 야채가 더 많아보임 ㅎㅎ 우동맛은 정말 깔끔하고 맛있더군요~ 사실 사보텐(saboten)의 모든 메뉴를 직접 먹어보진 않았지만..먹어본 메뉴 대부분은 나쁘지 않았습니다.
이건 제가 선택한 '사보텐 정식'입니다.. 안심도 있고 등심도 있고..게다가 커다란 새우가 두마리씩^^ 개인적으로 이 메뉴를 가장 추천하고 싶네요..하지만 덩치가 좀 큰 성인남자라면 양이 조금 부족할지도 모르겠다는..
아까전에 열심히 갈아놓은 깨 그릇에 돈가스 소스를 뿌렸습니다^^ 이제 돈가스를 푹~ 찍어서 맛있게 입에 넣기만 하면 됨..
창원에 시티세븐이 생겼을 초반이나 지금이나 여전히 장사가 잘되는 사보텐(saboten)...저기 벽쪽에 붙어있는 포스터속의 할아버지는 유명한 일본 요리사라고 하네요~
그래도 나름 푸짐하게 먹었던 저녁 메뉴^^
창원 시티세븐 맛집 사보텐(saboten)의 외부에 있는 메뉴판입니다.. 가격을 보니 사보텐 정식은 15,000원이군요~ 그리고 take out도 가능하다고 합니다^^
저희가 저녁식사를 끝내고 돌아갈 무렵 사보텐(saboten) 입구 앞에서 서성이던 어느 두 커플(후회안해~들어가ㅎㅎ)
창원 시티세븐에 쇼핑을 가거나 cgv에 영화를 보러갔을때 출출하다면 맛있는 일본식 돈가스를 먹으러 사보텐(saboten)에 가보시는건 어떨까요?^^
사보텐의 메뉴는 홈페이지에도 상세히 나와있으니 미리 검색을 해보셔도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