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년전부터 일본 북큐슈여행에서 인기 관광지로 급부상한 '유후인'에는 이미 널리 알려진 맛집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도 블로그를 통해서 많이 알려진 맛집 두곳을 다녀왔었죠. 그 중 첫번째는 '비허니(Bee Honey)'라는 곳인데요..이곳은 이미 세계로도 진출해서 우리나라에도 그 체인점이 있다고 합니다.
대부분 서울쪽에 있을꺼에요~ 비허니는 벌꿀 아이스크림이 유명한데..멀리 유후인에 갔으니까 당연히 맛봐야겠죠?^^
방문했던 이날..아마 저희가 첫 손님이었을지도 몰라요 ㅎㅎ 유후인에 있는 상점들이 슬슬 오픈하는 시점에 저희가 도착했었거든요~
여기가 유후인 비허니의 건물입니다~ 커다란 꿀벌 그림이 인상적이죠?^^
내부로 들어가니까 손님은 저희뿐^^ 정말 꿀벌로 만든 다양한 상품들이 진열중이더라구요~ 꿀벌로 만든 잼, 과자...심지여 비누까지 있었답니다. 비누나 잼은 선물용으로 가져가도 괜찮겠다는 생각^^
헉..이건 진짜 벌집을 4각형으로 짤라서 포장해둔 벌꿀입니다. 가격이 꽤 비싼편이네요~~
뜨아아...이건 진짜 벌이 들어있는 벌꿀통입니다~ 생김새로 보아하니..말벌같은데~ 벌이 조금 불쌍해 보이기도...
벌꿀의 종류가 하나만 있는거 아니구요...다양하게 있답니다~ 그중에서 저희는 비허니에서 가장 잘팔리는다는 아이스크림에 사용된 벌꿀을 한통 구매했어요~ 선물용으로 3개씩이나 ㅎㅎ
일본 유후인 맛집 '비허니'의 달달한 아이스크림^^
비허니 창가 위쪽에 걸려있던 나무로 만든 시계와 달력이에요~ 핸드메이드로 제작한것 같은데 달력이 하나 갖고 싶더군요^^ 이때가 4월 12일 토요일 아침~
카운터 뒤쪽에 보이는 아이스크림 제조기...사실 아이스크림 종류도 몇가지 있던데 그중에서 'BEST'라고 표시된걸 주문했죠.
사진을 찍고 있는데 여자직원이 일본어로 뭐라고 하는데 무슨 소린지 몰라서 한참 생각...나중에 알았는데 카운터쪽은 찍지마라는 뜻 ㅠㅠ
콘프러스트(?)같은 과자가 들어가고 그 위에 달달하고 부드러운 꿀벌 아이스크림이 뜸뿍^^
엄청 추운 겨울이라면 모르겠지만..조금 더운 계절에 일본 유후인 여행을 떠나신다면 꼭 '비허니'를 찾아가보세요~
다양한 벌꿀관련 상품들도 보고..선물도 구매하고~아이스크림도 맛보고.. 그러고 보니까 건물도 산속에 등장하는 별장처럼 생겼네요 ㅎㅎ
아이스크림을 먹고 나오니까 또 어디선가 관광객들이 몰려오기 시작.. 비허니의 벌꿀아이스크림을 맛있게 나눠 먹으면서 이제 본격적으로 유후인 상점들을 구경하러 갑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