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게 벽면 셀프인테리어 페인트칠하기
로렌네소품가게 이전 공사 4번째 포스팅입니다. 이번에도 역시 '페인트칠' 작업인데요..내부 공사중에 페인트 공사는 지난번 화장실 문 페인트작업 이외에..벽면에만 실시했습니다
한쪽 벽면을 제외하고는 모두 벽지가 붙어있던 곳이라서 '벽지'위에 바를 수 있는 페인트를 별도로 구매했었죠.
페인트는 흰색보다 약간 진한 크림 화이트 계열의 색상을 선택했습니다. 워낙 내부가 칙칙하고 어둡다보니 조금 화사하고 밝은 분위기가 연출되도록 하기 위함이었죠.
벽지가 붙어있는 부분이 밝은 색이긴 했지만..전체적으로 누렇게 보이고 때도 많이 묻어서 페인트로 덧칠을 해주는 것이 꼭! 필요하겠더라구요~
페인트칠은 이전 가게에서 여러번 해봤기에 큰 부담없이 쉽게 작업을 할 수 있었답니다^^(아마 가장 쉬운 셀프 인테리어작업일듯)
벽지가 지저분하게 붙어있고 곰팡이도 묻어있던 벽면입니다. 뜯어내어보니까 시멘트벽면의 윗부분에만 석고보드를 시공해두었더라구요~
아마도 여기에 액자나 선반을 걸어두려고 했던 모양~ 일단 벽지를 모두 제거하고 구멍을 메꿈이로 꼼꼼하게 채워넣었습니다. 그런 다음 바닥에 페인트가 떨어지지 않도록 신문지를 깔아두었죠^^
그 반대편에 있던 벽아래에도 신문지를 미리 깔아두었습니다.
페인트가게에서 믹스해서 만들어온 크림화이트 색상의 페인트..이때도 1회용 플라스틱 냉면용기가 아주 유용하게 쓰였습니다~
롤러는 사용하지 않고 붓만으로 둘이서 꼼꼼하게 벽면 셀프인테리어 페인트칠하기를 시작했죠^^아..그런데 분명히 큰 붓을 사용한건 저인데..작은 붓을 사용하는 로렌의 결과물과 다른 이유는 뭘까요 ㅠㅠ
단순해보이는 페인트칠이지만 이것도 다른대로 숙련된 솜씨가 필요합니다~ 어쨌든 한쪽 벽면이 거의 완성되어 가는중...그런데 확실히 석고보드면보다 시멘트벽면이 페인트칠이 잘되더군요.
벽면에 페인트칠을 해줄때는 일정한 방향으로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그렇지 않고 내키는 대로 하게되면 페인트색의 방향이 일정하지 않고 잡스러운 무늬가 생기게 됩니다.
그래서 아래,위로 페인트칠을 하는 것이 작업하기에도 수월하고 결과물도 바람직스럽게 나온다는 사실!
크림화이트 색상의 페인트칠은 두번 덧칠을 해주었습니다. 하얀색 계통이다보니 한번만 칠하니까 기존면에 있던 잡다한 것들이 희미하게 보이는 경향이 있더라구요~
가게 벽면 셀프인테리어 페인트칠하기
이번에는 그 반대쪽 벽면입니다..여기서 부터는.. 기존에 붙어있던 벽지위에 바로 페인트칠을 해주었죠~
벽지가 붙어있던 이 벽면도 역시..두번의 덧칠을 해주었습니다~
벽면이 서서히 하얗게 변하는 모습을 보니 왠지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더군요~ 잡다한 낙서나 때도 더 이상 보이지 않게되다보니^^ 물론 이렇게 페인트칠을 하더라도 벽지 자체의 무늬는 그대로 노출이 됩니다.
아쉬운 점이 있다면 사진속에 보이는 에어콘 부분은 에어콘을 철거하지 못해서(못했다기 보다는 에어콘을 분리하고 연결하는 비용때문)
그 자리에 가만히 둔채 페인트칠을 해야만 했다는 거죠. 그래서 뒷부분은 페인트칠을 하지 못했습니다. 얼마전에 이부분만 바닥 데코타일을 제거하지 못했었죠.
드디어 가게 벽면 셀프인테리어 페인트 칠하기 작업 끝! 물론 주방이 만들어질 공간만...
주방쪽으로 들어오는 통로의 벽면도 페인트칠 끝!
마지막으로 그 반대쪽 벽면의 페인트칠만 해주면...이제 로렌네소품가게 내부의 페인트 작업은 모두 마무리되는 거죠.
걸레받이 근처부분까지 꼼꼼히 크림화이트색 페인트를 바르고 있는 로렌...마무리 해놓고 보니 확실히 분위기가 이전과 다른 느낌입니다.
일단 바닥을 전부 뜯어내니까..지나가던 사람들이 들어오더니 내부가 이렇게 생겼는지 전혀 몰랐다는 반응이었어요 ㅎㅎ 하긴 기존에 공방으로 운영되다보니 공간이 비좁아보였던 건 사실이죠.
서서히 로렌네소품가게도 이곳으로 이전을 하게될텐데...되도록이면 좁아보이지 않으면서도 아기자기하게 운영이 되었으면 하는 기대가 큽니다^^
물론 일부러 사람들이 많이 찾아오는 그런 곳이 되면 좋겠네요~~ 로렌네소품가게 이전 준비공사 이야기는 다음편(바닥 코팅작업 외)에 계속 이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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