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나무숲 도로(1112번)를 따라 정말 금방 도착한 목적지는 바로 "미니미니랜드" 입니다..


제주도에는 세계 각국의 유명 건물들과 조각상 등을 축소시켜 관광 자원으로 활용 중인 곳이 딱 두군데 있는데 한곳은 제주 서부에 있는 "소인국 테마파크"이고 다른 한곳은 바로 이곳 "미니미니랜드"입니다.^^



이곳에 오면 어른,아이에 상관없이 누구나 자이언트가 된 그런 기분을 체험할수 있습니다..



마치 걸리버가 되어 "소인"들이 살고있는 세상을 몰래 지켜보고 있는듯한 느낌이라고 할까요?


우와! 세상에... 하늘 좀 보세요...제주도 갔던 첫째,둘째날은 파란 하늘 보기 그렇게 어려웠었는데...이날은 진짜~~화창하고 파란 하늘이 우리를 반겨주었습니다..


이날 제주 서부는 어땠는지 모르겠군요 ㅋ삼나무숲길에서 동쪽으로 내려오면 내려올수록 날씨가 너무 좋아졌습니다.^^ 하늘속 구름이 너무 이쁘네요 ㅋ



'자금성' 입니다...이렇게 조그맣게 축소를 해놨는데..실제로는 얼마나 큰 곳일까요? 언젠간 꼭 가봐야죠 ㅋ



자금성옆을 지나다 보면 이렇게 관광객들을 환영한다는 "welcome" 이라는 메시지가 바닥에 페인팅 되어있습니다.. 풀바디에 24mm를 쓰다보니 예전 40d에 토키나 12-24가 그립기도 하네요..^^




매표소를 지나면 오른쪽으로 보이는 조형물들 입니다...이곳에선 난장이들에게 잡혀서 누워있는 걸리버도 이곳에선 우리 눈에 "소인" 입니다 ㅋㅋ


'자유의 여신상'...대충 사람만한 크기로 축소시켜놨군요..실제 크기가 대략 50m라고 합니다..제가 여기 두번이나 갔던 기억이 나는군요..


음..이뿌장하게 생겼는데..이것은.. 처음 보는 건물인것 같네요.. 뭘까요?..




바로..뉴질랜드에 있는 "goverment garden" 이라네요..아무래도 세계적으로 유명한 곳이니까 이렇게 축소화 되어서 전시중이겠죠? ^^


그외에도 우리가 잘 알고있는 동화나 만화속 캐릭터들이 곳곳에 있어 관광객들의 시선을 자극합니다..어린이들에겐 아주 잼있게 뛰어 다니며 신나게 놀수 있는 공간이더군요.. 


로렌이 앉아있는 곳은 신데렐라에 나오는 호박마차^^ 엥..오른쪽에 슈렉이랑 피오나 부부도 보이네요 ㅋ


영국 런던에 있는 '타워 브리지'..이곳은 야경이 그렇게 좋다고 하던데...죽기전엔 꼭 가봐야겠죠^^


타워 브리지를 배경으로 찰칵!!^_^



브라질 리오에 있다는 '코르코바두 예수상' 입니다. 가끔 남미를 배경으로 한 영화들을 보면 하늘에서 헬기타고 내려다본 웅장한 장면이 나오는데요..


실제로 관광객들이 거기까지 올라가서 사진찍게 되면 다 이런 각도밖에 나오지 않습니다...어쨌든 로렌에게 예수상과 똑같은 포즈를 취해달라고 부탁함 ㅋㅋ


잘하지도 못하는 스트로보에 대한 열정...아무리 이론에 능해도 실전경험을 쌓는게 중요하더군요^^(물론 이론도 초짜 ㅋ)


누구나 자이언트가 될수 있어요^^ "미니미니랜드"에선..




음..저 폭포의 정체는 모르겠습니다만..바로 그 뒤에는 러쉬모어산 대통령 얼굴 조각들이 있습니다..앞에 있는건 호주에 있는 '시드니 오페라하우스' ㅋㅋ 


너무 많은것을 축소화하여 관광 공원조성을 하다보니 이런 모습이 되어 버린 것 같습니다..그래도 멋진 하늘+구름...조형물들이 이쁘게 잘 어울렸던것 같네요.



장미철도 지났고..대신 담쟁이 덩굴들이 "허니문" 통로를 자연스레 꾸며주고 있네요^^



어떻게 찍어 볼까 계속 연구중입니다 ㅋㅋ 제가 간만에 출사여행을 와서 그런지 손목이 좀 아팠나봅니다..그래도 세로그립은 떼어버리고 와서 천만다행..역시 장시간 여행할때는 최대한 가벼운게 최고인듯..


정체를 알수 없는 그 폭포를 배경으로 시원하게 한방 날려봅니다^^



이름이 생각이 나질 않는군요..유럽 어딘가에 있는 수도원(?),성(?),저택(?)...혹시 드라큐라 성인가요? 실제로 저런 건물이 어떻게 그렇게 그곳에 지어졌을까? 생각해보면 의문 투성이...


이탈리아에 있는 '피사의 사탑'...실제 이탈리아에도 저런 포즈로 잼있는 사진을 담는 관광객들이 많다고 합니다..^^



역시 이탈리아에 있는..'트레비 분수' 입니다..마찬가지로 야경이 화려하기로 유명한 곳이죠^^



마지막으로 둘러본 외부 조형물입니다..프랑스 파리에 있는 '에펠탑'...아..축소판을 본것 뿐인데..가보고 싶은 나라가 너무 많아지네요 ㅋ 해외여행에 대한 욕구가 불끈불끈..





에펠탑 바로 옆에 위치한 '매직 거울 체험관' 으로 입장...유리의 성에서 봤던 "거울의 문" 이 여기도 있더군요..


거긴 실외였고 여긴 실내란 점만 틀리고..똑같은건 둘다 뛰어다니면 위험하다는 점 ㅋㅋ삼각대를 차에 두고 안가져가서 이렇게 커플샷을 남겨봅니다 ^^



악!~~다리가 없어요! ㅋㅋ 거울을 이용한 착시현상^^ 


근데 이건 사실 잘못찍은거구요..포토존이 따로 있답니다..그런데 제주도가 유리,거울이 유명한가요? 


유리의 성도 그렇고...여기도 그렇고...트릭아트 뮤지엄에도 거울 착시현상이 있더라구요..분명히 제주도가 아닌 다른 지역에도 있을 뻔한데..


미니미니랜드에서의 마지막 샷입니다^^ '거울의 통로' 라고 하네요...마치 SF영화 포스터 같습니다..다음 목적지인 '트릭아트뮤지엄'은 곧 이어집니다..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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