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전에 해외여행을 가기 전에..그 나라에 있는 동안 날씨가 어떤지 미리 알아보려고 날씨 관련 사이트들을 많이 알아보았는데요. 정말 'accuweather'만큼 정확하고 자세히 알려주는 사이트는 없는 것 같습니다.
지난 여름에 다녀왔던 휴가때도 이 사이트를 통한 날씨예보 조회가 많은 도움이 되었거든요. 물론 예상보다 날씨가 너무 좋아서 탈이었지만요 ㅎㅎ
제 생각이지만 '휴양지'로 여행을 계획하는 분들이 특히 날씨에 신경을 많이 쓰는 것 같더라구요
보통 가까운(?) 괌이나 사이판으로 가족여행을 준비하는 분들이 많으시던데..두 곳은 거리상 크게 멀지 않은 곳이라 날씨가 동일하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이번 시간에는 그 중에서도 '사이판 날씨'예보를 'accuweather'라는 사이트에서 조회해보았습니다.
여기가 'accuwheather.com'이라는 날씨 전문 사이트입니다. 처음 접속하게 되면 현재 컴퓨터를 사용중인 내 위치가 자동적으로 나타나게 되더라구요~
그리고 모두 영어로 표기되어 있습니다. 심지어.. 온도가 '화씨'라는 사실을 모른다면 숫자만 보고 온도가 미쳤나? 하면서 깜짝 놀랄수도 있죠 ㅎㅎ
제일 윗부분에 있는 검색창에 'saipan'이라고 검색을 해보면 딱 하나가 나오는데, 이때 한글로 '사이판'이라고 하면 검색이 당연히 되지 않습니다. 이곳은 원래 외국에서 운영되는 영문 사이트니까요~
물론 그런 부분이 답답하겠죠? 그래서 여기서 우리가..끔찍하게 보이는 저 '화씨'온도를 '섭씨'로 바꾸고 페이지 전체가 한국어로 보이도록 설정을 해두면 굉장히 수월해집니다.
그런데 10월인데 요즘 사이판 날씨가 엉망인듯..얼마전에는 태풍도 지나갔다고 하더라구요.
사이판 날씨예보 조회는 accuweather로 정확하게!
오른쪽 상단에 조그맣게 보이던 english(US)와 화씨(F)를 클릭해주면 저렇게 '한국어'와 섭씨(C)로 변경할 수 있습니다. 우리의 입장에서 이게 정상적(?) 이겠죠 ㅎㅎ
구글 번역기를 사용하면 되지 않느냐고 할 수도 있지만..이건 단순히 현재 보고 있는 페이지만 바뀌는 것이 아니라 계속 고정입니다.
즉..다른 메뉴로 들어가서 페이지를 열더라도 한국어로 보인다는 사실이죠. 한국어까지 지원해주다니..사용자들중에 한국인도 많은 모양이에요.
accuweather에서 가장 많이 조회하게 되는 부분이 아마도 주간,월간 날씨예보 일텐데요.
대부분의 사람들의 말에 의하면 이곳의 예보가 정말 정확하다고 합니다. 우리나라의 어느 지역을 입력해보면 기상청보다 더 정확하다는 이야기도 있죠.
그러나 저러나 10월인데 사이판 날씨가 저 모양이라니.. 사이판에 놀러갈 계획은 세운 분들은 허무하겠네요~ 물론 진짜 날씨는 가서 겪어봐야 알겠지만 ㅎㅎ
열대기후에 속하는 사이판의 기온은 연중 저렇게 거의 유지가 된다고 합니다.
그리고 위성지도의 모습도 관측이 가능합니다..지도상에 보이는 곳들이 너무나 유명한 휴양지들인데요...사이판 바로 아래쪽에 괌이 있고 남서쪽에 팔라우가 보이네요.
몇일전에 이곳에 태풍이 지나갔다고 하더니..바로 저 녀석인듯~~ 사이판 날씨예보를 조회해보고 비오는 날이 계속 이어진다면 이렇게 위성지도를 참고해보면 충분히 그 이유를 알 수 있지 않을까요?
사이판 날씨 뿐만아니라 내가 가려고 하는 나라의 날씨를 미리 알고 싶다면 다른 사이트보다는 'accuweather'를 사용해보시기 바랍니다. 찾아보니까 아이폰용 어플도 있더라구요.
그런데 그 어플은 디자인도 깔끔하게 좋지만..가장 중요한 '검색'기능이 제대로 서비스 되질 않아서 추천은 못드리겠습니다. 위치서비스를 통한 현위치 날씨는 굉장히 정확하던데 말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