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미휴게소에서 문어라면으로 배를 두둥 채우고...



저 멀리 성산일출봉을 뒤로하고... 다음 목적지인 "김녕"으로 가는 길입니다^^...



하늘과 바다와 땅이 맞닿은 곳 제주...

파란 하늘과 하얀구름...파란색 띠를 두른 바다...이 모든 것이 마지막 날이라 너무나 아쉬워...보고 또 보고...눈에 담고... 사진에 담고... 를 반복합니다...


가는 도중에 바다색깔이 너무나 아름다워서 또 정차 후 카메라를 꺼냈습니다..







멋진 풍경을 보며 못내 아쉬운 맘에 혼자 바닷가에서 놀고 있는 로렌...ㅋㅋ





아이폰으로도 찍찍...ㅋㅋ이날 날씨가 너무 조아... 핸드폰 사진도 엄청 잘 나오네요...



김녕으로 가는 길...
종달리 해안도로에 위치한 "루마인"

여긴 원래 마지막 날 숙박을 원했으나... 실패한 곳이에요...인터넷으로 보고 넘 맘에 들어서 예약하려고 하니 성수기엔 2박이상이어야 한다고 ㅠㅠ;;

아쉬웠지만... 이렇게 지나는 길에 커피 한잔 하는 걸로 만족하기로 했습니다... ㅋ




내부 사진 몇장 담아봅니다...
길다란 의자...모두 이렇게 바다를 보게끔 되어 있어요...전망을 최대한 살린 인테리어...제주다움을 맘껏 느낄수 있게...주인장님은 정말 센스쟁이!!.. ^^


곳곳에 보이는 와인들...
여기 와이너리는 아니지만... 잔 와인 정도는 즐길 수 있는 장소이기도 한듯 합니다...그리고... 건축관련 서적들이 좀 보이는게...여기 쥔장님... 혹시 건축가이실까요???


테이블에서 바라본 전망...
멋찐 바다와 저 멀리 보이는 환상의 섬 "우도"..우도에도 가 보고 싶었지만... 일정상 무리가 있어 담으로 미뤘는데... 이렇게 멀리서나마 볼 수 있네요... ^^


우리의 핸펀쟁이 곰씨는 여전히 핸펀이랑 놀아요...ㅋㅋㅋ





여전히 삼각대를 차에 둔 우리... 이렇게 서로의 사진을 찍어주는 걸로 만족합니다... ^^

할머니 바리스타와 함께한 "루마인"




역시 아이폰으로 담아본... 루마인의 외부 사진입니다..
건물 밖으로 잔디가 깔려있고...여기 강아지도 한마리 있는듯 하던데... 보이진 않네요...ㅎㅎㅎ




우리가 주문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밖의 무더위를 후루룩~~~ 한방에 날려버려요...ㅋ아주아주 진하고... 시원해요... ^^



그런데 이곳 루마인에는 특별한 분이 계시더군요...



바로...
완전 짱 멋찐 할머니 바리스타 에요... ^^커피 내리시는 할머니...넘 멋지지 않나요?...전 정말 반해버렸어요...^^

할머니가 내려주신 커피... 완전 맛나요... 저희 뒤에 들어온 어떤 커플은 팥빙수를 시켜먹던데..그것도 먹음직 스러웠다는...




여기도
illy ~~~
제주는 참으로 일리커피가 많네요...

기업가이자 과학자인 프란체스코 일리에 의해 창립된 " illy " 100% 아라비카 원두로 매번 같은 맛을 내기 위해 노력하는 일리...

일리만의 질소압축 포장 방식으로 이태리에서 우리나라까지... 이곳 제주까지...산화되지 않고 신선한 커피를 맛볼 수 있게끔 해줍니다...

그래서 illy커피를 많이 볼 수 있나봐요... ^^ 일리하면 볼 수 있는 저 깡통같은 아이가 일리의 특별 압축 포장케이스 입니다...


저멀리 우도를 담고 있는 곰씨...
왠지 편안해 보이네요... ^^







커피타임을 끝내고...할머니 바리스타와 계산중인 곰씨^^



문을 꼭 닫아달라는 귀여운 포스트잇 한장^^



루마인...아름다운 바다를 바라보며... 한잔의 커피를 마실 수 있는... 공간...

제주다운 여유로움이 묻어나는...할머니 바리스타의 따스함이 배여있는... 공간...그 곳을 지나치며...잠시나마 마지막 날의 아쉬움을 달래어 봅니다...

이제 목적지를 향해서 GOGOG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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