늘 뭘 먹을까?를 고민하는 우리...오랜만에 시간을 내어... 인터넷 탐색을 시작한 나...이리저리 뒤적이다 발견한 일본식 라멘집...ㅎ 


예전 대학시절 일본 사람이 운영하는 식당에서 간장 라멘의 매력에 흠뻑 빠져본 적이 있는지라...호기심에 발동이 걸려... 열씨미 찾기 시작했습니다... ^^



우리가 자주가는 부산대 앞 탐방...ㅎㅎ부산대 앞엔 유명한 라멘집이 3군데 있다고 하는군요...





그중 하나는 우리가 가기로 한 "우마이도" 둘은 라멘이찌방...그리고 마지막은 닌자라면...


"우마이도" 가 젤로 유명해 여기부터 찾아보기로 했습니다. 들어가는 입구부터... 왠지 모르게 일본틱함이 느껴지더군요...다찌가 보이고... 나무테이블들... 나무 의자들... ^^ 


검은색과 흰색, 그리고 나무가 조화를 이룬... 제가 넘넘 좋아라 하는 분위기에요... ㅎㅎ 다찌가 많아... 혼자서도 라멘을 즐길수 있을듯한 구조입니다... 혼자 오시는 분들도 보이네요... ㅋㅋ


테이블마다 요렇게 세팅이 되어 있어요...즉석에서 마늘을 찧어서 넣어 먹을수 있도록 마늘 다지는 기계도 있고요... ㅎㅎ 제가 너무 열씨미한 나머지... 요 기계를 라멘 국물 속에 쏙~ 빠뜨려 버렸지 모에요... ㅜㅜ



저기 스텐통에는 생강 저민 녀석이 들어있었는데...곰씨와 저는 조아라 하지 않아... 


요 녀석은 생략했어요...ㅋ락교가 있었음 좋았을텐데...;;그리고 오른편에 넘 맘에 들었던 보냉통...물도 시원하게 해주는 이아이... 너무 이쁘네요... :))


"우마이도" 라멘 보양식인가???




내부 풍경입니다...배가 너무 고팠던 나머지... 사진을 거의 찍지 않아... 사진이 없네요... ;;

메뉴가 3가지 밖에 없었는데... 하나는 우마이도의 창작메뉴 "매운라멘" 이고요... 하나는 대표메뉴 "하카다 돈코츠라멘 " 그리고 하나는 "교자" ㅎㅎ 우린 요 "돈코츠라멘""교자" 를 택했어요...


저나 곰씨나 매운걸 잘 못먹어서요... ㅋㅋ "교자" 는 말 그대로 만두고요... 군만두에요...


들어오는 입구에 보니... 직접 만들고 있더라구요...안에 마늘이 마니 들었는지..? 제 입엔 마늘 맛이 그윽했구요... 어쨌든 맛났어요... ^^


짜잔!!!.... ㅋㅋ 드디어 등장... 이집의 대표메뉴... "하카다 돈코츠라멘 " 이에요... 

돼지고기인 차슈랑 큼직한 계란이 들었구요...요 아이들은 사리와 더불어 더 추가해서 먹을수도 있답니다...계란은 안은 완전 반숙이고요... 음 흰자도 거의 안 익은 수준...그런데 겉은 구운 달걀 같아요... ㅋㅋ 


전 원래 안 익은걸 잘 못 먹어서 곰씨에게 전부 줬어요... ^^;;


면과 더불어 가득한 숙주나물...전 요거 넘 맛난데... 특유의 비릿함으로 싫어라 하시는 분들도 계시다고 하더군요... ㅎㅎ자 이제 맛은 어떨까요??? 


처음엔 대단히 맛있었습니다... 그런데... 나중엔 너무 담백해서 그런지 좀 물리더라구요...ㅋㅋ 요건 개인적인 제 입맛이므로 조아라 하시는 분들도 많겠지요... ^^

하지만... 이집 라멘... 유명한 이유가 분명 있습니다...보통 라면이라 함은 분식이라고 생각합니다...남자들은 간식의 수준으로 취급하죠 ㅋㅋㅋㅋ 그런데 이집 라멘은 보양식 같아요...


먹고 나니 곰탕 한그릇 먹은 느낌이었습니다...든든함 그 자체네요... ^^


그릇에도 그리고... 티슈에도 이렇게 적힌 美味堂 (미미당) ^^ 


보기도 먹기도 이쁜 집이란 뜻 인가 봐요...알고 보니 여기 체인점인데... 서울 건대 앞에도 굉장히 유명하고... 이집 부산에선 꽤 유명하데요... ㅋ 


일본식 라멘 조아라 하시는 분들 꼭 한번 들러보세요...추천합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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