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년 만에 교체한 스마트폰~ 처음부터 아이폰만 계속 써왔기에 아이폰을 버릴 수가 없었다. 로렌도 한때는 아이폰 3gs를 사용하다가 갤럭시 노트를 쭉 사용했지만, 이번에 함께 교체했다.
난 아이폰 6s, 그녀는 아이폰 6플러스s! 수많은 IT전문 블로그들의 글에 비할 바는 아니지만 나름대로 아주 간략하게 개봉기를 적어보기로 했다.
객관적인 스펙같은 것들은 제외하고 그냥 내가 구매해서 느낌 그대로의 이야기이다.
그리고 예전에 아이폰5를 쓸 때부터 '아이페이스'라는 케이스를 사용했는데 충전방지에 이 케이스만한 것이 없다는 판단하에 이번에도 역시 그 녀석을 사용하기로 했다.
한번 구매하면 폰이 버려질 때까지 집에 보관되는 아이폰 케이스다.
하드한 종이 케이스지만 상당히 두툼해서 있어 보인다. 예전에는 통신사를 통한 기기 할부요금을 매달 꼬박꼬박 할부수수료까지 포함해서 내었지만, 이번에는 과감하게 카드 무이자 할부 신공을 사용했다.
유심은 아이폰5에서 사용하던 것을 그대로 끼워서 사용했다.
하지만 로렌의 경우, 기존 폰이 갤럭시 노트2라서 유심칩을 따로 구매해야 했다. 아이폰 6s의 구성품은 이전 모델들과 큰 차이는 없다. 다만 어댑터의 생김새가 조금 달라진 듯하다.
이어폰은 거의 사용하지 않느니 별로 신경을 안 쓰는 부분^^ 케이블 단자도 똑같아서 기존 것들까지 포함하면 총 4개의 케이블을 사용할 수 있다.
통신사에서 구매할 때 사은품으로 허접한 투명 젤리 케이스를 주던데 개인적으로 제일 싫어하는 케이스이다.
충격방지는커녕 단순 흠집 방지만 할 뿐, 게다가 너무 디자인이 구렸다.
새로운 아이폰을 사기전부터 케이스는 계속 아이페이스를 사용하리라 다짐했기에 아이폰 6s를 구매하고 며칠 후에 아이페이스 쇼핑몰에서 전용 케이스를 구매했다.
부부는 일심동체~ 물론 색상만 다른 똑같은 아이페이스 케이스를 선택했다.
레볼루션 마크1이라는 모델인데 케이스 표면이 마치 가죽 같은 질감이 느껴지도록 디자인되어 있더라. 가격은 각각 35,000원이지만, 그 당시에는 출시기념으로 할인을 받았던 것 같다.
핑크색의 아이페이스 케이스는 아이폰6 플러스s용이다. 아이폰의 색상이 로즈 골드라서 그런지 핑크색과 나름 잘 어울리는 느낌^^
아이폰6s 개봉기! 케이스는 역시 아이페이스
내가 구매한 아이폰 6s 골드에는 그린색의 아이페이스 케이스를 장착했다. 화면을 보는 것처럼 케이스 뒷면이 마치 가죽같는 느낌이 물씬 풍긴다. 만져보면 당연히 가죽이 아니지만 ㅎㅎ
내부의 벌집 모양과 모서리 4부분은 모두 우레탄 재질을 사용했다. 그래서 떨어뜨려도 액정이 날카로운 부분에 부딪히지 않는 이상은 파손의 위험이 거의 없다.
아이폰5 시절 아이페이스 케이스가 없었다면 벌써 몇 번 망가졌을지도 모를 일이다.
아이페이스를 장착한 아이폰6 플러스s의 앞모습이다. 검은색 부위는 절대 파손될 일이 없다. 하지만 우레탄 부분의 두께가 조금 얇아져서, 떨어뜨리면 통통 튀어 오르는 느낌은 덜 하다.
핑크색 아이페이스 레볼루션 마크1의 뒷모습. 후면 카메라와 닿는 부위도 저렇게 우레탄으로 보호되어 있다.
케이스의 밑부분..이어폰, 케이블 단자와 스피커부위만 노출되어 있다.
케이블 단자의 부위는 사이즈가 저렇다 보니 정품 케이블 단자 머리와 똑같은 사이즈의 케이블 외에는 꽂을 수가 없다.
안 그러면 충전할 때마다 케이스를 벗겨야 하는 귀찮은 짓을 해야 할지도 모른다.
아이페이스 공식 쇼핑몰에서 구매한 제품은 위와 같은 정품 인증용 번호가 첨부되어 있다. 단지 정품 확인을 위한 용도일 뿐 특별한 혜택이 있거나 그런 건 아니다.
이 글의 제목처럼 역시 아이폰용 케이스는 역시 아이페이스! 이 디자인이 마음에 들지 않더라도 모델은 다양하니까 꼭 검색을 해보고 취향에 맞는 결정을 하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