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0월 10일 


오랜만에 기상청 위성지도를 보고 일출을 찍으려는 계획을 세웠으니..그 목적지는 바로 송정해수욕장..


그런데 조금 늦잠을 자는 바람에 송정까지는 가지못하고 "광안리 해수욕장"으로 향했습니다 ㅠㅠ



광안리 해수욕장 앞 도로변에 주차할 공간을 찾는 찰나..이미 는 동그랗고 새빨갛게 떠버리고..왠지 오늘 오메가가 나왔을 확률이 90%이상 이었을듯...

는 한번 모습을 보이기 시작하면 순식간에 공중으로 떠버리거든요^^



주차한 후 처음 찍은 광안리 해수욕장의 일출입니다...새벽 6시 30분이 넘은 시간..해가 벌써 광안대교에 걸려있군요...10월에는 이곳의 일출각은 저 방향인가봅니다..



96mm로 땡겨보았습니다..수증기는 많아보이는데..멀리 스모그가 하나도 보이지 않는군요...제 생각대로 이날 오메가가 나왔을 것 같습니다...문제는 놓쳐버렸다는 사실 ㅋㅋ



언제나 희망찬 하루의 시작을 알리는 아름다운 일출...그런데 ISO1000에 두고 M모드로 찍는 어처구니 없는 실수를..이 덜깼었나봅니다 ㅋㅋ



새벽부터 모래사장에 나와서 광안리의 일출을 담는 부지런한 사람들...



갈매기의 비행...는 어느덧 눈부시게 빛나기 시작...일출태양붉그스름하게 떠올랐을때까지만 찍는게 좋아요^^안그러면 태양과 맞짱을 뜨게되니까요 ㅋ


"송정"을 대신했던 "광안리"의 일출




아름다운 광안리 해수욕장파도....앗! 중간에 또 갈매기 한마리가 날아가네요^^



일출인지 일몰인지...구분이 가시나요?^^사진찍은 시간과 장소로 구분할수 밖에 없다는 ㅋ



새벽을 함께한 로렌..아이폰으로 광안리의 일출을 담고 있습니다^^



새벽을 여는 어선 한척...일출이 비치는 각도에 걸리기를 기다려보았습니다^^



두둥!! 일출각에 걸린 어선^^ 정말 오래만에 달려간 부산의 일출이었는데...아쉬운 점도 있지만...기분이 상쾌하더군요..


요즘 들어서 평소에는 맨날 늦잠만 자다가 이렇게 일찍 눈을 뜨니 평소보다 하루가 엄청 길어진 특별한 느낌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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