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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

오랜만에 에버랜드 구경을 끝내고 다시 남쪽으로 돌아가기전에, 인스타그램에서 우연히 알게된 용인 카페를 찾아갔다. 당연히 내비게이션에 주소를 입력해서 따라갔지만, 생각보다 외진 곳에 있어서 조금 놀랬다. 



그런데 일부러 여기까지 찾아오는 손님들이 상당히 많은듯하다. 일요일이라서 더 그랬겠지만, 여기까지 운전해서 가는데 우리와 똑같은 경로로 움직이는 차들이 꽤 많더라는 ㅎㅎ 


최근에 유명해진 이 카페의 이름은 용인 '알렉스더커피(ALEX THE COFFEE)'다.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1


이런 스타일의 건물을 카페나 음식점으로 사용하는 것이 트렌드일까? 서울에서도 비슷한 곳을 봤었는데..용인에서 이런 온실형 카페를 보게 될 줄이야~ 그런데 여기는 주차시설이 상당히 협소하다. 


차 한 대밖에 지나가지 못할 정도로 폭이 좁은 콘크리트 농로로 진입해야 하는데 들어오고 나가는 차들이 중간에 끼이면 그야말로 짜증이다~ 


실제로 나중에 왔던 길을 되돌아가려고 하는데 들어오는 차들 때문에 한참 동안 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는 상황에 빠졌다.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2


입구쪽 바닥에 서있는 작은 입간판이다. WE DO COFFEE~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3


그 뒤면에는 ALEX THE COFFEE~ 라고 적혀있다. 화려하지 않는 합판을 사용했고, 아담한 사이즈라 귀엽게 느껴진다^^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4


작은 담장에 걸려있는 녹슨 우체통.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5


내부로 들어가보니 빈 테이블이 없을 정도로 사람이 많이 붐비더라.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



휴일이나 주말이 되면 창원 주남저수지에 있는 모 카페에 사람들이 엄청나게 붐비는 것과 흡사한 느낌이 들었다. 일단 위에 보이는 카운터에서 주문을 했다.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 2잔! 가격은 기억이 나질 않는다.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6


용인 알렉스더커피의 내부 모습이다. 사실 규모가 큰 카페는 아니다. 1층밖에 없지만 천장이 높아서 내부가 상당히 시원스럽게 느껴진다.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7


유난히 거품이 많아 보이던 아이스 아메리카노~ 우리 바로 옆자리에는 오늘 처음 만난 사람들이 데이트하는 듯한 대화도 엿들을 수 있었다 ㅎㅎ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8


그런데 내부 구석에 왠 고릴라 조형물이 자리잡고 있다. 바닥에 있는 가루는 커피가루~ 마치 동물원 우리속에 우리가 들어와 있는 것 같기도 하고 아무튼 특이한 분위기 ㅎㅎ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9


천장에 달려있는 예쁜 조명들~ 요즘 카페 인테리어용으로 이런 조명을 사용하는 곳이 상당히 많다.


용인 알렉스더커피! 멋진 온실형 카페10


로렌이 화장실에 간 사이, 혼자서 용인 알렉스더커피 주변을 둘러보았다. 입구 앞쪽에는 텃밭 느낌의 마당이 있는데.. 우리가 갔던 5월 1일에는 화사한 꽃들이 심어져 있더라. 카페 건물 주변을 둘러보니 완전 시골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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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당쪽에서 바라본 알렉스더커피의 모습이다. 얼핏보면 그냥 식물원의 온실같은 느낌^^ 


이곳을 방문하면서 느낀 점은 꼭 카페가 도심지에 있지 않더라도 커피맛이 좋거나 건물이 예쁘면 결국 찾아오는 사람들은 찾기 마련이라는 사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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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분 남짓한 시간 동안 이곳에서 쉬다가 창원으로 돌아가기 위해 다시 시동을 걸었다. 


용인 알렉스더커피 건물 뒤편에는 위와 같이 생긴 오랑우탄 조형물도 있다. 운영하는 분이 혹시 조소과 출신일까? 용인 근처에 있는 괜찮은 카페를 찾는다면 꼭 한번은 찾아가도 후회하진 않을 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