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 어플 '티맵'을 써봤더니

바보같은 매립형 내비게이션을 사용하다가 스마트폰 내비게이션 어플을 사용해보면 진짜 신세계다. 일전에 그 장단점을 비교해본적이 있었는데..

 

사람들이 스마트폰 어플을 사용하는 이유는 분명히 있다~

 

 

아이폰에서 내비게이션을 검색해보면 알겠지만 꽤 많은 어플들이 검색되는데.. '티맵'도 마찬가지지만 국내에서 제작된 어플은 거의 대부분 100% 무료다. 차이가 있다면 본인 인증의 유무일뿐^^

 

티맵 어플을 실행해보면 곧바로 '본인 인증'의 과정이 필요하다. 휴대전화 번호를 입력하고 전송된 인증번호를 입력하면 쉽게 본인 인증이 끝나기에 크게 번거롭진 않다.

 

본인 인증이 끝나면 '티맵' 아이콘 표시와 함께 내비게이션 어플을 이용할 수 있는 상태로 전환된다. 원래 통신사(SK) 전용이었고 별도의 아이디가 필요했지만 지금은 누구나 사용할 수 있다.

 

물론 티맵서비스도 이용약관 전체동의가 필요하다. 내비게이션인 만큼 사용자 위치서비스 허용설정은 기본이라는~ 그런데 티맵은 음성 인식기능도 있나보다. 스마트폰의 마이크 승인도 설정할 수 있더라.

 

티맵 어플의 메인화면이다. 제일 윗부분의 검색창에 내가 가려고 하는 목적지를 찾아서 선택하기만 하면된다. 확실히 실시간 인터넷 기반이라서 검색은 진짜 잘되는 편이다~

 

목적지가 검색되면 내 현재위치를 기준으로 최적길과 그외 경로가 함께 표시된다. 주행시에 어플을 켜보면 확실히 정확하다.(거리, 속도, 카메라 위치 등등)

 

사용중에 설정을 변경하려면 하단부 우측끝에 있는 네모 버튼을 터치하면 각종 주행설정을 할 수 있더라. 어디까지나 이런 부분은 운전자의 취향에 따라 다르게 적용되니까 정답은 없다~

 

내비게이션 어플 '티맵'을 써봤더니

 

 

전방 몇 KM전방에 IC가 있고 어디서 좌회전을 해야하는지 적당히 떨어진 지점부터 안내방송을 해주는 장점이 있긴 하지만 티맵은 이상하게도 음질이 별로 안좋은 것 같다. (타 어플의 경우와 비교해보면 그렇다는 이야기)

 

이런 '허드' 기능도 있다. 스마트폰을 데쉬보드위에 고정시켜두고 쓰는 사람이라면 사용할만 하겠다. 하지만 갑자기 전화가 걸려오고 문자메시지, 카톡 등이 수신된다면 난감할테니 별로 추천하고 싶진 않은 기능이다.

 

티맵의 화면은 위와 같이 3가지로 변경이 가능하다. 상단 우측에 보이는 '새'모양의 버튼을 한번씩 눌려보면 화면 시선이 차례대로 바뀐다.

 

따로 설정을 하지 않더라도 전방 몇KM에 휴게소가 있고 IC나 JC가 있다는 정보를 화면상으로 확인할 수 있다.

 

티맵 어플의 특이한 점 하나는..주행이후에 내 평소 운전습관이 자동으로 체크되고 점수와 랭킹으로 데이터화 시킬 수 있다는 점이다.

 

실제로 확인해보진 않았지만 자신의 운전습관의 장단점을 파악하고 보완의 계기가 될 수있다는 측면에서 보면 상당히 괜찮은 기능인듯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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