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간의 일정으로 떠났던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의 첫날은 예전부터 꼭 가보고 싶었던 맛집을 먼저 찾아갔다.

 

전에도 '파르코' 건물 지하 식당가에 갔었지만 사람이 워낙 많아서 포기하고 근처에 있는 돈가스집을 이용했던 기억이 난다~

 

 

주말이 아닌 평일이라 사람이 별로 없을꺼라는 예상과는 다르게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대략 40분정도 ㅠㅠ)

 

지금 우리나라에 '함바그'라는 상호를 붙인 가게들의 원조격인 '키와미야 함바그'! 원조의 맛은 어땠을까?^^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1

키와미야 함바그는 텐진 지하상가와 연결된 파르코 건물을 찾으면 된다. 후쿠오카에서 오직 쇼핑과 맛집만을 즐긴다면 '텐진'을 강력 추천!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2

텐진 지하상가는 여러 백화점과 연결되고 생전 처음가보는 사람도 길찾기 쉬운편이다. '파르코'도 위 사진처럼 친철하게 이정표가 잘 표시되어 있었다.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3

후쿠오카 텐진의 맛집으로 알려진 '키와미야 함바그'에 도착했던 시간은 2016년 8월 29일 오후 1시 40분경이다.

 

길게 늘어선 줄에 대기하자, 직원이 한글로 적힌 메뉴판을 건내주더라. 워낙 사람들이 많이 찾다보니 대기중에 미리 주문을 받고 미리 음식을 준비한다고 함

 

키와미야 함바그 고기는 모두 소고기이며, 사이즈만 S,M,L로 구별되고 기호에 따라 소스 및 토핑을 선택할 수 있다. (가격은 위 사진을 참고~ 근데 메뉴판 한글이 어색ㅋㅋ)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4

으아~~10분지나도 대기자수가 줄어들지 않는 분위기다. 일부로 키와미야 함바그를 먹으러 찾아간다면 이 정도는 각오하는 것이 좋다. 그래도 '원조'를 맛본다는 기대감에 비하면 그런 기다림은 약과다.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5

약 40분정도가 지난 2시 20분이 되어서야 드디어 테이블에 앉기 성공! 앞치마와 물수건...그리고 젓가락이 셋팅된 모습이다.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6

대기하면서 주문을 했던 덕분에 2분만에 나온 키와미야 함바그의 모습이다.

 

우리나라에서 먹던 일본식 함바그와 크게 다르진 않은데..고기를 올려먹는 작은 무쇠판이 스텐용기속에 담겨있는점이 인상적이다. 함바그는 시원한 생맥주와 곁들여먹으면 진짜 행복해진다는^^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7

함바그가 올려진 불판의 생김새를 보면 '소'모양이다 ㅎㅎ 보기만해도 먹음직스런 키와미야 함바그의 비쥬얼~ 기분일지도 모르지만 우리나라에서 먹던 그 맛과 확실히 달랐다.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8

오후 2시 45분~ 일본 후쿠오카 자유여행 첫날 처음 맛본 음식이 워낙 유명한 맛집이라서 기분이 최고였다. 그런데 역시...음식을 기다리는 시간보다 먹는 시간이 훨씬 빠르다 ㅎㅎ

 

키와미야 함바그(후쿠오카 텐진)진짜 원조를 맛보다9

후식으로 나온 아이스크림~메뉴판에 있긴하지만 함바그를 먹고나면 이렇게 적당량만 서비스로 제공하는 모양이다. 후쿠오카 텐진쪽에 여행을 가게되면 꼭 기다려서 먹을만한 가치가 있는 맛집이다.

 

✅키와미야 함바그 위치, 영업시간 조회하기

 

키와미야 함바그 · 일본 〒810-0001 Fukuoka, Chuo Ward, Tenjin, 2 Chome−11−1 福岡パルコ B1F

★★★★☆ · 고기 요리 전문점

www.google.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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