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가 봐도 언제나 귀여움을 잃지 않는 '미니 쿠퍼'는 앞쪽 그릴에 고뱃지를 장착해서 포인트를 줄 수 있다.
사실 길에 나가봐도 미니 쿠퍼이외에는 고뱃지를 장착한 차량을 찾아보기가 정말 힘들다.
미니 컨크리맨을 영입한지도 어느덧 1년이 다되어가는데..제대로 장착한 고뱃지는 밋밋한 바디를 세련되고 예쁘게 꾸미는 하나의 방법이라고 생각된다. 고뱃지는 하나건 둘이상 이건 장착해도 무방하다.
처음 장착했었던 미니 컨크리맨 고뱃지의 모습이다. 크롬색 마운트링을 사용하고 영국국기 고뱃지를 사용했다. 지금은 저 유니온잭 마크만 봐도 미니 쿠퍼의 이미지가 생각날 정도^^
지금까지 하나의 고뱃지만 장착해서 다녔는데..한쪽이 허전한 것 같아서 그릴 양쪽 모두 장착해보기로 했다.
인터넷 쇼핑몰을 통해 구매한 정품 고뱃지의 모습이다. 저번에 크롬색 마운트링을 구매했으니 이번에는 검은색을 구매해보았다. 고뱃지는 원래 쓰다가 보관중이던 유니온잭을 사용해서 따로 사진 않았다.
이런 형태의 고뱃지이외에도 볼트를 연결하는식의 고뱃지도 있는데..진짜 고뱃지는 이렇게 마운트링에 뱃지를 자석처럼 붙일 수 있고..벨크로로 휘감아서 장착하도록 되어있다.
마운트링에 유니온잭 고뱃지를 붙인 모습이다. 자석이라서 뒤집어도 떨어지지 않는다.
고뱃지 마운트링의 뒷면이다. 그릴과 닫는 부위는 고무재질이라 스크레치의 위험이 전혀 없고.. 위에서 이야기했듯이 벨크로를 그릴에 감아서 고정하는 형태다.
미니 컨트리맨 고뱃지 장착방법
미니 컨트리맨의 그릴에 고뱃지를 장착하는 방법을 난이도로 따지자면 '하'에 가깝다.
초보자라도 누구나 쉽게 할 수 있다는 이야기다. 마운트링 뒷면에 있는 벨크로를 떼내서 내가 원하는 그릴의 일부분 안쪽으로 집어넣고...
마운트링의 앞면 틈새로 벨크로를 힘있게 빼내고(고정시킨다는 느낌으로) 다시 반대쪽 틈새로 둘러서 감아주면 된다.
벨크로만으로 마운트링이 고정되지만, 시간이 지나면 끊어질 수 있기에 함께 들어있는 케이블타이로 보강을 해주는 편이 안정감있다.
벨크로로 최대한 조여줬다면 나머지 부분은 커터칼로 깔끔하게 잘라줘야 고뱃지를 제대로 장착할 수 있다.
고뱃지를 자석처럼 붙여서 위치를 똑바로 잡아준 다음에 검은색 링을 돌려서 고정시키면 미니 컨크리맨 고뱃지 장착은 끝!
이렇게 그릴의 양쪽에 하나씩 고뱃지를 장착하면 훨씬 안정감있고 더 귀엽다^^
물론 개인의 취향이겠지만..미니 쿠퍼를 타고 다니는 운전자들은 이런 고뱃지 하나쯤은 달아보라고 권하고 싶다. (미니 쿠퍼가 아니더라도 장착이 가능한 다른 차들도 상관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