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이 iso 10으로 업데이트되면서 전에는 없던 추가 기능이 많이 생겼다.
사실 이런 기능이 생겨도 직접 써보지 않는다면 어? 이런 기능이 있었나? 모르는 경우도 허다하다. 그 대표적인 기능중 하나가 '취침시간'과 '수면분석' 기능이다.
이 기능은 원래있던 알람기능에 '취침시간'이 추가된 기능인데..
내가 취침시간을 설정해두면 그 시간에 잠을 자라는 '알림'을 설정할 수도 있고 아이폰의 '건강 데이터'와 연결해두면 평소에 내 수면 패턴이 어떤지 분석까지 알 수 있다.
아이폰의 홈화면을 밑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와이파이, 블루투스, 카메라, 계산기 등의 간단한 기능이 보이는데 ..여기서 '시계'로 표시된 것이 아이폰의 알람과 타이머와 관계된 기능이다.
터치해보면 원래 세계시계, 알림, 스톱워치, 타이머가 전부였지만 중간에 '취침시간'이라는 기능이 추가된 모습을 확인할 수 있다.
꺼져있는 아이폰 취침시간 기능을 활성화시키면..
아래에 있는 시간설정 화면이 노란색으로 바뀌게 되고 터치한 상태에서 움직여보면 내가 원하는 취침시간과 기상시간을 조정할 수 있다. (가운데 보이는 시간은 전체 취침시간임)
'옵션'을 터치해보면 취침시간 설정을 매일할 것인가? 특정 요일에만 할 것인가? 지정할 수 있고, 취침 시간 미리 알림미 설정 (몇분전 알림, 사운드, 음량) 할 수 있다.
아이폰 취침시간, 수면분석 설정 방법
개인적으로 기상 사운드는 '이른 기상'을 추천한다~요란하고 시끄럽지도 않고 잔잔하면서도 기분나쁘지 않는 느낌^^( 그런데 취심 시간 알리미 '사운드' 설정은 없더라)
아이폰 취침시간 설정 화면을 아래에서 위로 쓸어올리면 '수면분석'과 '기록 더 보기'가 보이는데 이 부분을 터치하면 아이폰 건강 데이터로 이동할 수 있다.
아이폰 건강 데이터중 '수면 분석'과 관련된 화면이다.
일, 주, 월, 년 단위로 내 수면 패턴이 어떤지 그래프로 확인이 가능하다. '모든 데이터 보기'를 터치하면 기록된 모든 데이터가 보인다.
재미있는건, 내가 정해놓은 취침시간부터 실제로 취침하기 전까지의 '준비 시간'이 기록된다는 사실이다. (100% 정확하진 않겠지만..이렇게 수면분석이 되는 모양이다)
만약, 아이폰 취침시간 설정을 하더라도 건강 데이터로 기록이 남지 않도록 하려면 '데이터 소스 및 접근'에서 '시계'부분을 꺼두면 된다.
오른쪽에 보이는 화면은 아이폰의 기상 알람이 실행중인 모습이다.
저 상태에서 그냥 화면만 끄게되면 몇분간격으로 또 울리게 되니까.. '중단'버튼을 터치하는 것이 좋다. (아마도 한번에 잘 일어나지 않는 사람들을 위한 배려인듯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