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여행의 첫코스였지만 안개가 너무 심해서 통일전에 갔다가 다시 찾은 경주"산림환경연구원" 이에요^^
다행히 조그만 주차장에 빈자리가 있어서 차를 무사히 세우고...콜라 한캔 마시며 관리소에서 "방명록"을 작성중인 오뚜막^^
산림환경연구원의 안내도 입니다...정말 넓습니다..이곳을 꼼꼼히 다 둘러보러면 한나절은 걸리지 싶네요 ㅋㅋ
짠~~주차장에서 나와서 좌측 다리를 건너 이동해볼까요?^^ 역시 인물사진엔 단렌즈가 최고!!
사진에서 보시다시피..완전 가을분위가 물씬풍기는 장소!! 경주에 이런 멋진곳이 있다는 사실을 왜 이제서야 알았을까요? ㅋㅋ
이곳이 바로 블로그나 카페 등에서 사진으로 많이 접했던 그 곳!!
빨간 털모자를 쓰고 갔으면 더더욱 가을여자 분위기를 완성할수 있었을듯^^
바닥에 뭐가 있나봅니다 ㅋ
노랗게 물든 잎사귀를 잡아보는 로렌...
이 길도 정말 가을다운 맛과 운치가 느껴집니다...저 멀리엔 남자3명이서 출사나왔나보군요..
사실 이쪽 방향으론 잎사귀도 다 떨어지고 좀 별루지만...붉게물든 단풍나무가 눈에 띠어서 담아봅니다^^
이렇게 메말라 떨어진 낙엽은 왠지 모르게 마음을 차분하게 해주는 느낌이 들게 하네요..혼자가 아니라 전혀 쓸쓸한 가을분위기는 나지 않아서 천만다행입니다 ㅋㅋ
정말 아름다운 가을 산책로...커피한잔하면서 다시 이길을 걷고 싶어집니다...
잎사귀가 정말 크네요..지금은 잎사귀가 하나도 없겠네요^^
가을이라는 계절에서만 이런 느낌을 받을수 있는건 ..사계절이 뚜렷한 우리나라 같은 곳에서만 느낄수 있는 축복(?)인듯 합니다..맘이 차분해지고..사색도 하게되는 가을의 아름다움^^
이 나무들은 잎사귀가 다 떨어졌네요..무슨 나무일런지?..
이렇게 낙엽을 클로즈업하면..가을에 낙엽밟는 소리가 귓가에 맴도는 느낌입니다..
가을남자 포즈 ㅋㅋ
완전 낙엽이 쌓였던 길..아름답습니다^^
실제로 걸어보면 마음이 차분해지는 곳~~이곳과의 첫만남이 "가을"이었기에..가을에 또 가고 싶어지네요^^
환상적인 가을 낭만이 있는 "경주 산림환경연구원"
낙엽 던지기 포즈^^
사진가들이 저 무거은 베냥을 둘러메고 이곳을 찾는데는 그만한 이유가 다 있더군요^^
2010년 어느 나무의 마지막 잎사귀들..꽃피는 봄이 돌아오면 새잎이 돋아나겠죠..
데이트를 즐기는 어느 커플..
이길도 정말 마음에 듭니다..저 멀리 모인 사람들은 동호회 사람들인것 같아요.여자 모델을 세워두고 렌즈교체해가면서 샷을 날리더라구요^^
그럴수 밖에 없는것이.. 가을 인물사진을 담기엔 최적의 장소이기 때문이겠죠..
얼마남지 않는 잎사귀를 담고 있는 로렌의 뒷모습..이렇게 출사여행을 가면 혼자 삼각대와 카메라를 들고 다니시는 "여자"분들도 꽤 계시더군요..저도 예전엔 그랬던 적이 있지만..지금은 역시 둘이 좋습니다^^
아..개인적으로 느낌이 정말 좋은 사진^^ 크롭할걸 그랬나요? 나무사이로 쏟아지는 햇살이 약간은 몽롱한듯한 분위기를 만들어주네요.
시간이 지나자 점점 많아지는 사람들..그런데..아직도 경주에 이런 곳이 있다는 사실을 모르는 분들이 더 많겠죠?^^
로렌이 손에 든것은 낙엽 잎사귀..머리만하군요 ㅋㅋ
이곳도 어느 동호회에서 모델촬영한다고 정신없이 모여있던 장소중 한곳입니다..아마도 오른쪽에 붉은 단풍나무때문이지 않았을까요?..그들이 다른곳으로 이동한 후 저희만의 시간을 가져봅니다^^
렌즈가 좋은건지 배경과 가을이라는 시기가 좋았던건지 모르겠으나..사진 잘못찍는 제가 찍어도 이렇게 나올정도라면 정말 멋진 출사여행지겠죠^^
청솔모 한마리 발견..
어딘지도 모르고 돌아다니기 바빴는데..이곳은 "습지생태 관찰원"이더군요
로렌의 단풍낙엽 설정샷^^
길건너편에 있는 "환경연구원" 본관쪽으로 가기전에 다시 이곳의 분위기를 담습니다
바리케이트에 앉아 아이폰 삼매경중인 로렌^^
도로를 건너면 바로 보이는 산림환경연구원 본건물 방향^^
처음에 통일전에 가기전에 이곳으로 들어갔었습니다..물론 안개 덕택에 아무것도 보이질 않더군요 ㅋㅋ이곳의 정확한 명칭은 "경상북도 산림환경연구원"
여기가 영화 "굿모닝 프레지던트" 영화 촬영지라는군요..물론 청와대인것 처럼..CG처리를 했겠지만..
시원스럽게 뚫린 도로위에서..
사실 이쪽으로는 크게 볼만한 것들이 없습니다..오히려 가을 분위기를 느끼려면 건너편 주차장쪽이 훨씬 나은듯.. 연못엔 사람을 알아보는 잉어(?)들만 먹이달라고 돌아다니네요 ㅋ
4계절이 각각 다른 분위기의 아름다움을 보여준다는 경주"산림환경연구원" ..저희는 가을에만 가봤기에 너무나 깊은 인상이 남아버렸네요^^경주여행하면 꼭 필수코스로 등록해두시기 바랍니다~~
이곳을 찾아가시려면 아래 "엔죠'님의 포스팅을 참고하시길*^^* 경주산림환경연구원에 찾아온 가을 풍경