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정기간내에 건설 기술자 교육을 받으라는 국토교통부의 방침때문에 엄청난 혼란을 가져왔고 피해를 보게될 기술자수도 많을 꺼라고 예상되었다.
우습게도 기간만료 직전에 '교육 인프라 부족'이라는 사유로 그 기준이 개정되고 후속 조치방안까지 통보되어 1년이 더 연장되었다. (장난치는 것도 아니고 이 무슨..ㅠㅠ)
창원쪽에도 출장교육이 생김과 동시에 신청을 했었는데.. 다행스럽게도 접수가 되었더라. 그런데 원래는 없는 교육일정이라서 그랬을까? 이 교육은 교육비 지원(환급) 교육이 아니라.. 비지원(비환급) 교육이었다.
고용노동부 관련법령에 따라 위와 같은 스마트폰 QR코드 출결과리 시스템이 도입되고 의무화가 되었다는 안내문도 받았는데.. 자세히 보면 '비환급'교육은 해당사항이 없다.
이 스스템은 무조건 '환급'교육만 해당된다.
영남지방에 있는 어느 교육원의 홈페이지에서 관련 기술자 교육 일정을 조회해보니..원래 계획된 일정외에 추가된 교육은 모두 '비환급'이라고 표시되어 있더라.
교육등록전에 아이폰으로 다운로드받았던 'HRD-NET 훈련과정 출결관리'라는 어플이다. 이 어플로 지금까지 받은 교육내역까지 조회가 된다.
기술자 교육비 지원(환급)과 비지원(비환급)의 차이
안내문을 꼼꼼히 보지 않아서 처음에는 GPS로 감시당하는 듯한 이 어플을 당연히 써야한다고 생각했지만, 기술자 교육비 비지원(비환급)이었기에 어플이 불필요 했다는~
교육장에서 받은 책자에도 '출석부'와 관련된 내용이 명시되어 있다.
교육비 지원 대상자의 경우는 QR코드 출결 시스템 적용이 되지만.. 교육비 비지원자의 경우는 예전처럼 '수기출석부'를 사용해야 한다. (언젠가는 이런 수기출석부도 사라질꺼라고 본다)
그런데 자세히보면 '대상'이 조금 이상하다.. 내가 받은 교육이 분명히 회사에서 신청을 했고 사업주위탁 훈련과정임에도 불구하고 '비환급'교육이라는 사실이다.
즉, 교육비를 입급하면 전혀 환급을 받지 못한다는 사실이다. 원래 계획에 없던 교육과정이라서 그랬을까? 그래도 경비(식대와 주차비 등)은 지원해주더라.
기술자 교육비 비지원(비환급)자가 써야하는 수기 출석부다. 하루에 2번씩(시작, 종료) 직접 본인이 서명해야 하는 귀찮음이 있긴 하다~ 내심 출결관리 어플을 사용하게 된다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못써봐서 아쉽다는..
만약 교육비 지원(환급)자라면 위와 같은 절차를 통해 따로 교육비 지원 신청을 하면된다.
종합해보면, 기술자 교육을 받을 때 교육비가 지원과 비지원의 차이는... 교육이 끝나고 교육비의 일부가 회사로 환급이 되느냐의 여부와.. 출결관리를 어플로 하는지 아니면 수기로 하는지의 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