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9월 12일 입니다^^

이름모를 경주 연꽃단지 바로 건너편으로 이동하면 넓은 코스모스밭이 펼쳐집니다..


이곳은 봄엔 유채화와 벚꽃이 풍성하여 많은 사람들이 찾는곳이기도 하죠..


조금 어두운감이 있어 플래쉬를 터뜨려봅니다^^




코스모스속에 파묻힌 오뚜막의 출사놀이 ㅋㅋ


아리따운 핑크색 코스모스...이곳도 연꽃단지처럼 비를 많이 맞고 바람이 많이 분 탓에 많이 망가졌더군요..


헉..그런데 이게 웬일..갑자기 머리위에 구름이 깔리더니...부슬비가 쏟아집니다..저기 우산쓰고 오는 사람들 보이죠? ㅋ하지만 우리는 아랑곳하지않고 굿굿하게 출사놀이를 즐깁니다...



서로 반대방향 바라보기...같은 시간 서로를 바라보며 그 사람의 모습을 사진속에 담는 재미...행복하기만 합니다^^


우습게도 하늘은 저렇게 뻥~~시원스럽게 열렸다가 다시 구름이 꽉 채워지고..비가 부슬부슬...


코스모스길사이에 숨은 로렌양^^ 멀리 첨성대도 보입니다..저기도 가봐야겠죠?


ㅋㅋ 이렇게 구름이 깔리던 희안한 날씨...


코스모스말고도 다양한 꽃들이 피여있었습니다..그런데 잘핀애들은 잘피고...말라죽은 애들도 많고 ㅠㅠ


산책하기 아주 좋은 공원인듯..



한때 소나기가 쏟아졌기에..우산과 비옷을 입은 사람들..하지만 우산하나 없던 우리 ㅋㅋ 다행히 금방 그치더군요.


아주 잘 가꿔진 개천과 산책로..하늘만 이뻤다면 금상첨화였을텐데^^


조롱박 터널은 전국 어느곳이나 대세인가봅니다^^


저 멀리에도 우산쓰고 오는 관광객이 보이네요~좀 울창했으면 비를 피하기도 적당했을듯 ㅋㅋ



 


혼자 떨어진 조롱박...






음..여기도 조롱박이 떨어져있네요 웬지 누군가 일부러 떼서 이쪽으로 던진모양 ㅠㅠ




비에 아주강한 코스모스^^


ㅎㅎ 하늘이 정말 오락가락..






우산을 쓰고 휴일을 즐기는(?) 사람들...왼편으로 계림과 내물왕릉이 보입니다..

경주 코스모스밭..그리고 황당한 날씨를 만나다..








저 봉분들을 손질하려면 정말 힘들겠네요..잔디기계로 수차례 돌려야 할듯..


첨성대...정말 어의없게도..이렇게 밖에서 버젓히 봉고 사진도 찍을수 있는데 입장료가 있습니다 ㅋ물론 예전에 혼자 야경찍으러고 입장료내고 들어간 적이 있었죠^^


기념샷을 찍는 사람들..



친절한 표지판님..


쏟아지는 빛내림..


둘이서 찍은 사진을 뭉치다 보니 워낙 사진이 많아서 많이 축소를 했음에도..
생각보다 중복된 느낌의 사진도 많네요^^ 서로 사진찍는 눈까지 닮아졌나봅니다 ㅋ





되도록 글보다는 사진위주로 감상해주세요~~^^
사진은 계속 이어집니다~~~



이곳은 선덕여왕 촬영지이기도 합니다..


무궁무궁 무궁화~~


뻥뚫려버린 하늘...아깐 오락가락 하더니..


어느 외국인 커플..










또 소나기가 쏟아지네요..


이 녀석은 왕따나무?




산책로를 걷는 로렌..







이제 곧 추운 겨울 시즌도 끝날테고 꽃피는 봄이 돌아오면 이곳도 예전보다 훨씬 많은 사람들이 붐비겠지요...그날이 기다리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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