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에서 제일 큰 도시인 '도쿄'... 자유여행을 계획하면 도쿄의 어느 지역에 숙소를 선택하느냐에 따라 나리타 공항에서 시내 중심부로 이동하는 교통수단도 달라지기 마련이다.
예전에 '신주쿠'나 '시부야'쪽에 호텔을 선택했을 때는 확실히 '나리타 익스프레스'가 편하긴 편했다. 하지만 '우에노'나 '닛포리'쪽이라면 이야기가 다르다.
공항에서 최대한 빨리 가거나, 반대로 공항으로 빨리 이동하려면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skyliner)'가 최선이다. 물론 다른 교통수단에 비해서 조금 비싸긴 하다.^^
도쿄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할 계획이라면 왕복으로 미리 구매하는 것이 좋고.. 도쿄 서브웨이 티켓과 연계된 상품을 이용하는 것도 괜찮다.
나리타 공항에서 스카이라이너 종착역인 '우에노'까지는 약 41분이 걸린다고 한다. '케이세이(keisei) 열차' 홈페이지에 들어가면 스카이라이너 예약이 가능하다.
예전에 도쿄 서브웨이 티켓을 써봤기에.. 스카이라이너와 연계된 상품은 조금 더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기에 과감히 선택했다. 스카이라이너 왕복요금은 원래 4,940엔인데 현재는 640엔이 할인된 4,300엔이다.
도쿄 서브웨이 티켓(24시간용)의 원래 가격은 800엔인데, 스카이라이너 왕복+ 서브웨이 티켓 상품(24시간용)을 구매하면 4,700엔~ 그래서 이렇게 구매하면 약 400엔이 더 싸다.
(단, 스카이라이너 왕복티켓은 '외국인' 전용이라는 점이다. 교환시에는 여권을 제시해야 하며.. 국적 확인을 한다는^^)
도쿄 '스카이라이너' 스케줄이다. (위 화면을 클릭하면 상세 스케줄 확인 가능)
이 시간표를 참고해서 내가 나리타 공항에 도착해서 타야할 시간과 나중에 다시 공항으로 돌아갈 때, 닛포리나 우에노에서 탑승해야 할 시간을 미리 파악할 수 있다.
스카이라이너 티켓을 인터넷으로 예약하는 과정이다. 스카이라이너 티켓만 따로 왕복, 편도로 구매가능하며.. 도쿄 서브웨이와 연계된 티켓 구매도 가능하다.
도쿄 '스카이라이너'티켓 인터넷 예약방법
도쿄 케이세이 스카이라이너와 서브웨이 티켓이 합쳐진 상품을 예약중인 화면이다.
스카이라이너를 이용할 날짜를 선택해주고 왕복, 편도 여부를 정해준 다음... 승차역과 하차역을 정확하게 선택하면 스카이라이너 관련 설정은 끝난다~
그리고 서브웨이 티켓 종류를 체크! 나는 24시간 티켓을 선택했다. 본인이 여행중에 사용할 시간만큼 알맞는 티켓을 선택하면 됨~(1일간이 아니라 시간당 적용 티켓임.)
인원수까지 입력하면 합계 금액이 9,400엔으로 표시된다. 이용 규약 동의 체크를 하고 '이용자 정보 입력'으로 이동~
여기서는 여권상의 영문이름과 성별, 생일..그리고 국적, 주소를 정확히 입력해야 한다. 주소가 정확해야 예약번호를 받을 수 있다. (나중에 인터넷 예약화면에서도 확인 가능함)
해외에서 사용가능한 신용카드 번호를 입력하고(비자나 마스터 등등) 유효기간 그리고 신용카드에 있는 영문이름까지 입력하면 된다. 만약 동행자가 있다면 여권이름과 성별만 입력하면 끝!
이용자 정보가 제대로 입력되었는지 확인하는 화면이다. 동행자 정보까지 확인이 끝났다면 금액을 확인하고 '구입하기' 버튼을 터치!
그러면 곧바로.. 나리타 공항에서 교환할 수 있는 번호와 이용 정보가 표시되고 카드사로부터 결제된 금액이 문자로 전송된다~
일본이지만 외국인 전용티켓이라서 그런가? 엔화가 아니라 미국 달러로 결제가 되는 모양.