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에노 동물원에서 만난 귀여운 팬더곰 본문

우에노 동물원에서 만난 귀여운 팬더곰

도쿄 자유여행의 숙소를 '우에노'역 가까이로 정한 이유중 하나는.. 바로 근처에 우에노 공원과 동물원이 있기 때문이다. 


벚꽃시즌이었다면 훨씬 더 좋았을테지만..그래도 여행내내 화창한 하늘을 만끽할 수 있어서 좋았다. 우에노에는 길거리 곳곳에 팬더곰 조형물들이 보이는데.. 바로 이곳 동물원에 팬더곰이 살고 있기 때문이기도 하다^^



여행의 마지막날, 숙소였던 '게이세이 우에노 에키마에' 호텔에 짐가방을 맡겨놓고 곧바로 우에노 동물원으로 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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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6월 4일(일요일)~ 우리나라나 일본이나 휴일이 되면 놀이공원이나 동물원에 사람들의 밀집도가 상당하다. 


우에노 동물원도.. 아침부터 찾아오는 가족 여행객들이 많더라^^ 입장하기전에 혹시 할인 혜택을 받는 방법은 없을까? 해서 열심히 찾아봤지만.. 없었다~


우에노 동물원에서 만난 귀여운 팬더곰2


도쿄 우에노 동물원의 입구~ 일반 매표소도 있지만 자동판매기도 있다. 


성인 1인당 600엔인데.. 나이대가 우리나라와 조금 다르다. 16세부터 64세가 성인이고, 65세 이상이 경로인데.. 300엔이다. 12이하의 어린이는 무조건 무료며, 학생은 13세부터 15세가 200엔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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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물원 자동판매기는 일본어를 비롯해서 영어, 중국어, 한국어까지 지원하더라. 성인2명을 선택하고 1,200엔을 결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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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제와 동시에 이렇게 생긴 입장권이 나오는데.. 사진은 랜덤인 모양이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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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장권을 들고 검표를 받으면 팬더곰 발바닥 모양의 도장을 찍어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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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에노 동물원에 들어선 시간은 오전 10시 26분~ 저기 팬더곰 모형이 보이는 곳이 포토존인 모양이다. 이미 들어온 사람들이 기다리면서 사진을 찍어주고 있더라. 그런데 저 멀리 보이는 긴 줄은 뭘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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헉! 알고봤더니.. 저 긴 대기줄은 '팬더곰'을 보기 위한 줄이더라. 


팬더가 우에노 동물원 입구에서 이렇게 가까이 있을 줄이야..우리도 팬더를 보려고 줄을 서기로 했다. 그런데 햇살이 너무 뜨겁다. 모자를 안가져왔다고 로렌은 신경질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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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물원 한구석에 모여있던 빨간색 유모차들.. 유료로 대여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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꽤 오래 기다려야 하나보다..걱정을 했는데 의외로 약 15분쯤 걸린듯 하다. 우리가 실제로 팬더곰이 있는 쇼윈도우에 도착한 시간은 오전 10시 42분~ 


그런데 여기서 통로가 2개로 나눠진다. 하나는 약간 높고 하나는 낮다..그래서 팬더곰을 2열로 바라볼 수 있다는 ㅋㅋ 당연히 낮은 쪽이 훨씬 나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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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 있던 곳에서 통로로 빠져나오기 시작하는 팬더곰~ 원래 1마리인지는 모르겠지만, 우리가 갔을 때는 사진속에 보이는 팬더곰 밖에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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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닥에 앉더니 대나무 가지를 뜯어먹기 시작하는 팬더곰 ㅎㅎ

우에노 동물원에서 만난 귀여운 팬더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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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핏보면 웃고 있는 것 같기도 하고 ㅎㅎ 정말 귀여웠다. 쿵푸팬더 생각도 나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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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 팬더곰~ 우리가 실제로 팬더곰과 만난 시간은 1분도 안걸린 듯하다. 보려고 기다린 시간에 비해서 금방 끝나버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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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팬더곰 인형을 비롯한 각종 동물 인형을 판매하는 기프트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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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더운 날씨에 저런 분장을 하고 일하는 사람을 보면 안쓰럽다.. 그래도 직업에 충실하며 동물원에 놀러온 아이들과 행복한 포즈를 취하고 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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헐... 이 무슨 ㅠㅠ 태국(?)인가 어느 나라에서 기증했다고 하는 건축물이다. 일본 우에노 동물원과는 전혀 어울리지 않는 느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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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오랜만에 가까이에서 보게된 코끼리들~ 행동은 느릿느릿하지만 덩치가 워낙 커서 파워풀하게 느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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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단으로 서식중인 일본 원숭이들... 엉덩이가 새빨갛다~바닥에 있던 지푸라기를 어찌나 뜯어먹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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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는 2마리의 북극곰이 살고 있는 곳이다. 진짜 눈과 어름이라면 참 좋을텐데.. 더워서 그늘속으로 숨으려는 그들의 모습이 불쌍하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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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나마 여기는 그늘이 상당히 많더라.. 기억이 잘안나는데..'불곰'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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침팬지? 고릴라? 한마리는 마치 사람처럼 자고 있고 다른 한마리는 홀로 쪼그리고 앉아있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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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장속에 갇힌 두루미 한마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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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간관계상 우에노 동물원 전체를 다 돌아보진 못했고(동물원은 2구역으로 나눠져 있고 모노레일이 운행) 오전 11시 31분쯤에 다시 동물원 밖으로 이동하기로 했다. 


사람들이 별로 없는 틈을 타서 동물원 입구에서 보이던 포토존에서 인증샷! 일본 우에노쪽에 가게 되면 꼭 한번 가볼만한 곳이다~ 산책하기도 좋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