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격적인 '전쟁' 국면으로 접어들기 시작한 '왕좌의 게임 시즌7'~ 정확하진 않지만 7~8시즌에서 시리즈가 완전히 끝난다는 이야기도 있다.
아직도 못본 사람이 있다면 1화부터 정주행하시길 권장한다. 지금은 징그럽게(?) 커버린 연기자들의 귀여운 어린 시절도 볼 수 있을테니까~
보면 볼수록 빠져들게 되는 블록버스터 HBO 미드~ 벌써 7년째라니 정말 대단하다^^ 대체 언제쯤 만날까? 했던 인물들이 왕좌의 게임 시즌7 3화에서는 결국 만나게 된다.
고향 드래곤스톤으로 돌아온 용녀 '대너리스 타르가리옌'.
'야라 그레이조이', '올레나 티렐', '엘라리아 샌드'와 동맹을 맺고 '킹스랜딩'를 공격하려고 하는데.. 시즌7 2화에서 유론 그레이조이에게 선상 공격을 당해 몰살당하고 테론 그레이조이만 비겁하게 도망친다.
2화 마지막 장면을 보면 분명히 야라와 엘라리아가 뱃머리에 매달려서 죽은 것처럼 보였는데.. 포로로 잡혀갔다~아마도 죽었다고 생각한 사람은 나뿐만이 아닐듯.
사람들의 반대에도 불구하고 북부의 왕 '존스노우'가 직접 드래곤스톤을 방문한다. 왕좌의 게임이 방영된 이후 처음으로 만난 두 사람(실제 연인사이라고도 함)
서로 자존심을 굽히지 않는 두 사람의 대화가 조금 우습기도 하다~ 감히 여왕 앞에서 무릎을 꿇어야지? 뭐? 나도 왕인데 무슨 소리야?~ 뭐 이런 느낌이랄까 ㅎ
포로아닌 포로로 머물게된 존스노우... 대너리스의 핸드가 된 '티리온 라니스터'의 영향력에 힘입어 드래곤글라스를 가질 수 있도록 결국 허락받게 된다.
시즌6에서 폭탄으로 사이비 종교집단을 비롯 그 주변 사람들을 한방에 몰살시키고 남은 아들까지 자살하자, 스스로 킹스랜딩의 여왕이 된 '세르세이 라니스터'
세르세이를 사모(?)하는 유론 그레이조이가 포로들을 데러오는데.. '야라 그레이조이'와 '엘라리아 샌드'가 멀쩡하게 살아있더라.. 그녀의 딸 타이엔 샌드도 함께~
야라 그레이조이가 어떻게 되는지는 묘사되지 않는다. 일단.. 죽지는 않고 포로가 됨~
엘라리아와 타이엔은 같은 감옥에 갇히게 되고..엘리리아가 세르세이의 딸 '마르셀라'를 독살했던 방법과 똑같이 세르세이가 타이엔에게 키스를 했다. 같은 고통을 똑같이 당해보라는 의도였을 듯..
존스노우가 드래곤스톤으로 떠나고 북부의 왕대리가 된 '산사 스타크'~ 음흉한 표정으로 그림자처럼 따라다니는 리틀핑거가 정말 성가시다.
왕좌의 게임 시즌7 3화~결국 만났네(스포일러)
왜 자꾸 산사한테 찝적거리는지.. (산사 엄마도 사랑했었다며 산사도 사랑한다는 이상한 놈) 왠지 교활한 말로 존스노우와 이간질 시킬 것 같기도 하고..예감이 좀 그렇다.
자신이 세눈박이 까마귀라는 사실을 깨닫은 '브랜 스타크'는 결국 북부로 오게되고.. 어릴 때 헤어진 이후 산사와 결국 만난다. 존스노우와 산사가 만나는 장면보다 별로 감동적이진 않았다.
세르세이를 죽이려고 킹스랜딩으로 향하던 '아리아 스타크'가 북부쪽으로 방향을 바꿨으니 조만간 자매 상봉이 이뤄질듯 하다. 사이가 안좋았기에 상당히 감동적일지도 ㅋ
피부가 딱딱한 껍질처럼 변해가는 '회색병'에 걸렸던 '조라 모르몬트'는 시타델 지하에서 격리 수용중이었는데..
놀랍게도 시타델에 있던 '샘월 탈리'의 도움으로 껍질을 하나씩 떼어내고 크림을 바르고.. 회색병을 완전히 치유하게 된다. 누구도 치료할 생각조차 못했는데 책에서 본 치료법을 그대로 적용해서 성공함!
그 덕분에 조라는 시타델을 떠나 대너리스를 찾아가기로 하고.. 탈리는 시타델에서 다양한 서적을 접할 기회를 얻게 된다.
대너리스의 핸드 '티리온 라니스터'의 전략으로 캐스틀리락을 공격하지만, 그의 형인 '제이미 라니스터'가 한수 위였던 것 같다.
캐스틀리락을 포기(?)한 것처럼 보였지만.. 유론 그레이조이가 거세병들의 배를 모두 불태워 버렸고.. 동맹군과 함께 '하이가든'을 급습한다.
'티렐'가문의 실세.. '올레나 티렐' 할머니~이 할머니의 연기를 보면 마치 이 세상 모든 일을 다 알고 있는 것처럼 상당히 똑똑하고 교활하다.
결국 '하이가든'은 제이미 라니스터가 이끄는 군대에게 점령당하고 제이미는 올레나에게 고통없는 독이 담긴 술을 권하고 그녀는 원샷한다. 그러면서 자신이 '조프리'를 독살했다고 세르세이에게 알려달라고 고백~
왕좌의 게임 시즌7 3화는 그렇게 마무리 되었다. 갈수록 흥미진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