집에서 자몽청이나 레몬 피클 등은 만들어봤지만, '자두청'은 이번이 처음이었다. 만드는 ㅂ방법은 크게 다르진 않다.
자두를 껍질채로 썰어서 용기에 넣고 설탕과 섞어주고 보관하면 그게 전부다^^ 아무래도 자두청은 자두 자체의 맛과 설탕의 조합이 그 맛을 좌우한다.
그래서 자두를 구매할 때도 아무거나 고르지말고 당도가 높은 걸 고르는 것이 좋다. (껍질에 윤기가 나고 적당히 단단하면 굿! 냄새로도 대충 알 수 있다.)
매년 7월~8월이 제철이라고 하는 '자두'~
그래서 그런지 요즘 대형마트에 가면 자두가 많이 보인다^^ 자두는 100g당 34kcal이며 잼이나 젤리의 원료, 통조림 등으로 많이 제조되고 있다. 신맛이 약한 편이고 당분이 약 10%정도~
자두청을 만들려고 로렌이 미리 준비한 용기와 저울, 식칼과 도마가 보인다.
자두는 베이킹 소다로 깨끗히 씻어서 물을 제거하면 되고...자두청 만들기는 정답이 없다. 그저 설탕과 자두의 비율을 1:1에 맞춰서 섞으면 된다고 한다.
도마위에 자두 하나를 올려두고 식칼로 꼼꼼하게 썰고 있는 모습.
용기 사이즈에 맞춰서 자두를 넣어주고 그 무게를 측정중이다.
제법 많이 익은 상태의 자두~ 확실히 7월~8월이 제철이긴 한가보다^^
※자두의 효능
식이섬유가 풍부해서 다이어트에 좋다. (펙틴 성분때문에 변비예방에 효과적!) 물론 설탕과 섞인 자두청의 경우는 다름~ 비타민C가 많아서 감기예방에 도움을 준다.
맛있는 자두청 만들기(효능과 보관법)
준비된 용기에 자두가 적당히 채워졌다면 설탕도 준비한다.
작은 용기에 설탕을 넣어서 무게를 측정!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자두와의 비율이 1:1가 정석이지만 오래 보관하면서 먹을 생각이 없다면 1:0.7도 괜찮다.
앞서 준비된 자두위에 설탕을 그대로 뿌려주는 모습.
숟가락으로 자두와 설탕이 잘 섞어주면..
1분도 안되서 마치 '죽'같은 상태로 바뀌게 된다.
최종적으로 완성된 로렌표 자두청^^ 단내가 장난이 아니다 ㅎㅎ
그렇게 만든 자두청은 위와 같은 밀폐용기에 담아서 냉장보관해야 하고.. 자두청과 탄산수를 1:3 비율로 섞어주면 시원하고 맛있는 자두청에이드를 즐길 수 있다.
단, 설탕이 바닥에 가라앉을 수 있기에.. 충분히 저어가면서 먹는 것이 좋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