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1월 22일

춘천에서 1박을 할 숙소로 이동하기 전에 저녁메뉴로 "닭갈비"를 선택했습니다~그래서 우리가 향한곳은 바로 춘천시 명동 닭갈비 골목!!


예전에는 시청안 주차장을 이용해서 걸어갔었는데..지하에 상가 주차장이 따로 있더라구요~그곳에 주차를 하고 닭갈기 골목에서 주차도장을 받아오면 1시간 무료라는 혜택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ㅋ


지하상가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올라오면 아주 친절하게 닭갈비골목이 50M라는 표지판이 보입니다..


엥....닭갈비 골목으로 이동하는데 "엔젤리너스 커피" 간판이 한글로 되어있군요^^ 그 이유는 모르지만 서울 인사동의 "스타벅스 커피"가 한글로 표기된거랑 비슷..


주말인데다가 하필 그 시간이 저녁식사를 먹으러 나온 사람들이 많았던 시간인지라..엄청 줄을 섰더군요.

물론 저녁식사를 가족들과 즐기는 춘천 토박이분들도 많겠지만..서울에서 춘천으로 고속도로와 전철이 새로 생겨나서 춘천으로의 유동인구가 급격히 늘어난 점도 한몫하지 않았나 생각됩니다..

대략 15분정도 서서 기다린 끝에 안쪽 자리로 안내되고...바로 닭갈비 2인분이~~


아줌마의 닭갈비 볶기 내공을 감상하며 연신 셔터질을 했습니다^^


점점 익어가는 닭갈비를 바라보며 익기만을 기다리는 로렌^^


보기에는 굉장히 많아보이는데..야채가 익기 시작하면 눈에 띠게 줄어들어보이게 되죠^^


점점 익어가는 우리의 닭갈비!!


예전에 왔을때도 이집에서 닭갈비를 먹었었는데...또 이곳에 오게 되었네요 ㅋㅋ
닭갈비 골목중에 가장 유명한곳이 이곳이기도 하지만...꼭 맛집으로 알려진 곳들의 주변은 다 맛이 비슷비슷..



김이 모락모락 피어나네요^^이 시간엔 빈자리가 전혀 없었습니다..

"춘천"이기에.."닭갈비"는 필수죠^^(명동1번지 닭갈비)




이제 반쯤 익은걸까요?^^ 분주하게 돌아가는 손돌림..


아~~ 역시 음식은..보기만 해도 맛있어보입니다...그런데 전 아직 춘천 닭갈비가 그렇게 유명한 이유를 모르겠습니다~ 

부산쪽에 있는 꽤 유명한 "유가네"닭갈비의 맛이나 닭갈비의 본고장 "춘천 명동 닭갈비"의 맛이나.. 큰 차이는 없거든요^^ 아무래도 닭갈비의 본고장이라는 역사때문이 아닐런지?..


이제 완전히 익은것 같네요~~이제 차려논 밥상에 먹기만 하면 끝!!


명동1번지 닭갈비의 내부 모습입니다... 종업원들도 꽤 많고...정신없더군요~한가지 아쉬운점은 몇몇 종업원들이 서비스 정신이 좀 부족하다고 할까요? 

빨리빨리 일처리를 하지 않고..기분내키는대로 한다고나 할까... 그런 모습이 엿보였습니다~ 바쁜시간이고 힘든건 알지만 손님의 입장에서 그런 걸 보면 기분이 별로 거든요^^

예를 들어 손님이 나가고 먹은거 치우는 와중에...닭갈비 먹는 불판에 물을 넣고 긁어 내는데 주변에 앉아있는 손님에게 조금 튀는것 같아도..그냥 모른척 하더라구요 ㅠㅠ

이거 최소한 미안하단 소리는 해야지 예의가 아닐런지..


이제 먹기에 돌입합니다...정말 먹음직 스럽죠?...^^


앞서 말한듯이 닭갈비의 맛은 다 비슷합니다만.(당연히 개인적인 차이가 있겠습니다..)역시 "춘천"이라는 본고장에서 닭갈비를 먹는다는데 그 의미가 크다고 할수가 있지요^^


다 먹고 나오면서 찍은 "명동 1번지 닭갈비"의 정문.. 안에는 여전히 사람들이 줄을 서있네요^^ 계산하려고 사람들 틈을 삐져나가야할 정도였다는~


닭갈비를 맛나게 먹고 숙소를 향하기전에 "겨울연가"촬영지 표지판에서 기념샷을 날려봅니다~2008년에 춘천에 갔을때도 비슷한 코스를 다녔는데 그 당시 사진은 다음 기회에 포스팅하도록 할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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