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의 계산식에서 그 결과값이 음수라면 숫자앞에 마이너스가 자동으로 표시된다.
색깔을 따로 지정하지 않는 이상은 '검정'색 그대로 적용되는데.. 이렇게 하면 뭔가 깔끔하지도 않고 한번에 내용을 파악하기도 힘들다.
그래서 누가봐도 보기 좋고 금방 알아볼 수 있도록 양수일 경우에는 '파란색'으로~ 음수일 경우에는 '빨간색'으로 표시해주면 좋다는^^
예를 들기위해서 임의의 표와 계산식을 적용해보았다. 저기 제일 끝부분이 계산 결과값들이다.
단순히 양수, 음수의 글자색만 다르게 표시하려면 조건부 서식을 사용해도 되지만..다른 문자와 함께 나타내려면 셀 서식의 '사용자 지정'을 이용하는 것이 낫다.
계산 결과값이 표시된 셀전체를 선택한 다음, '셀 서식' 팝업창을 실행시킨 모습이다. (셀서식 단축키는 'Ctrl + 1') 6개의 상단탭중에서 '표시 형식'을 선택!
'표시 형식'에서 범주 제일 밑부분의 '사용자 지정'을 선택하면 오른쪽에 있는 다양한 형식들 가운데 아무거나 수정이 가능하다.
사용자 지정에서 아무거나 선택한 다음, 형식에 '[파랑]▲#,##0;[빨강]▼#,##0'를 입력하면 된다.
계산값이 양수이면 파랑색으로 숫자앞에 '▲'가 표시되고.. 반대로 음수라면 빨간색으로 숫자앞에 '▼'가 표시되는 형식이다. 서식은 항상 세미콜론(;)으로 구분됨~
엑셀 양수, 음수 색깔 다르게 표시하기
확인버튼을 누르면 위와 같은 모습으로 계산값 서식이 달라진다. 어? 그런데 결과값이 '0'인 부분까지 양수(파란색)으로 표시되어 있다. 이건 좀 보기 싫을지도..
그래서 셀 서식의 사용자 지정 서식을 다시 열어서 끝부분에 ';[검정]"-"'을 추가했다. 이렇게 형식을 바꿔주면 계산 결과값이 0일때 '-'로 표시된다.
그런데.. 숫자들이 셀 오른쪽 끝에 빠짝 붙어 있다. 이 부분도 얼마든지 보기 좋게 바꿔주면 된다.
셀 서식의 '맞춤'탭을 보면 '텍스트 맞춤'이라는 부분이 있다. 가로를 '오른쪽(들여쓰기)'로 설정하고 수치를 입력해주면 셀의 오른쪽 끝부분에 그만큼의 공간이 생김~
최종적으로 보기좋게 바뀐 엑셀 계산 결과값의 서식이다. 슬쩍봐도 알아보기가 정말 수월해진 듯^^ 엑셀 양수, 음수 색깔을 다르게 표시하고자 한다면 꼭 이 방법을 활용해보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