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의 이 기능도 ios11 업데이트가 출시되면서 새로 추가가 되었는지는 모르겠다. 바로 '한손 키보드'라는 기능인데.. 문자메시지를 보내거나 카카오톡 채팅을 할 때 상당히 유용하다.
말그대로 손하나로 편하게 키보드를 터치할 수 있게 해주는 기능인데.. 가운데 있던 키보드 자판을 좌, 우로 어느 한쪽으로 옮겨서 자판자체가 간격이 좁아지게 해준다.
그래서 '아이폰 한손 키보드'를 직접 사용해보면 평소보다 엄지손가락이 훨씬 덜 아프다~물론, 손이 큰 사람에게는 전혀 도움이 안되는 기능임 ㅎㅎ
아이폰 한손 키보드를 간략히 설명하고자.. 카카오톡의 채팅화면 일부를 캡쳐했다.
메시지창을 터치하면 밑부분에 아이폰 키보드가 나타나는데.. 만약, 키보드가 저렇게 생겼다면, '한글'만 입력할 수 있다는 뜻이다.
그래서..한손 키보드 기능을 사용하려면 최소한 2개 이상의 키보드가 생성되어 있어야 한다. (아이폰의 설정에서 '키보드'로 들어가면 영어를 비롯한 다양한 언어를 새롭게 추가할 수 있음)
새로운 키보드를 추가했더니 키보드 자판에 '지구본' 모양의 아이콘이 생겼음을 확인할 수 있다.
이 지구본 모양을 누르고 있으면 오른쪽과 같은 별도의 메뉴가 나타나는데.. 이중에서 제일 밑부분에 보이는 키보드 아이콘 3개가 바로 '아이폰 한손 키보드' 기능이다.
'가운데' 모양의 키보드가 선택되어 있다면.. 당연히 키보드는 초기 모습 그대로 보일 것이고..
아이폰 한손 키보드~손이 작은 사람들 꼭 필요!
'오른쪽' 모양의 키보드를 선택하면.. 키보드 왼쪽에 여백이 생기면서 자판이 오른쪽으로 밀착된다. 아무래도 이 키보드 모양은 오른손 엄지손가락 사용시 편할 듯~
반대로 '왼쪽'모양의 키보드를 선택하면 키보드는 왼쪽으로 밀착된다. 이 키보드는 왼손 엄지손가락을 자주 사용하는 사람들에게 유용하다.
아이폰의 키보드 설정부분에도 '한손 키보드'와 관련된 설정이 따로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위 화면속에 보이는 끔, 왼쪽, 오른쪽은 전혀 의미없는 설정이다.
어차피 키보드가 2개 이상 생성된 상태라면, 지구본 아이콘을 길게 누르면 아이폰 한손 키보드 기능을 사용할 수 있기 때문^^ 손이 작은 사람이라면 꼭 이 기능을 사용해보시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