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적으로 문콕방지용으로 앞,뒤 차문 모서리에 모두 부착하는 아이템을 별로 좋아하지 않는 편이다. 실제로 문콕방지 차원에서 도움도 안될뿐더러 단순히 익스테리어용 효과가 더 크기 때문이다.
또 대부분의 사람들은 그걸 부착하면 자신의 차를 보호해줄꺼라고 생각하기도 하는데..다른 차량들이 발생시키는 문콕은 애초에 방지할 수 없는 부분이다~(어느 부위가 부딪힐지 모르기 때문에~)
얼마전에.. 보기에도 깔끔하면서도 내가 문을 열때 차문밑의 모서리 흠집을 방지할 수 있는 '스탑콕'이란 아이템을 발견했다.
위 사진속에 보이는 검은색 부분이 바로 '스탑콕'이다. 저게 문콕 흠집 방지용으로 새로 부착했는지.. 원래 있던 건지 전혀 모를정도로 일체감이 있다 ㅎㅎ
차체를 보면 알겠지만(미니 컨트리맨)..문 모서리 끝부위에 몰딩처리가 되어있다거나.. 라운드형이라면 스탑콕을 절대 부착할 수 없다.
예전에도 한번 구매했던 정품 '스탑콕'이다. 그때는 노랑색이었는데.. 이번에는 더러워져도 티나지 않는 '검정색'으로 선택했다. (7,800원~배송료 별도)
그런데 스탑콕 표면에 원래 'CAUTION!'이라는 글자가 있었는데.. 이건 없더라. 불량인가? 의심이 들기도 했는데.. 오히려 그 글자가 없으니 훨씬 더 깔끔하다. (새로 출시한 모델일지도)
정품은 저렇게 시중에 판매하는 것처럼종이 앞부분에 스탑콕 구성품이 들어있고 그 앞에 투명 플라스틱 포장이 되어 있다. (고정용 스티커도 포함되어 있어야 정품)
종이 뒷면에 있는 스탑콕 설치 및 사용시 주의사항들이다. 설치할 수 없는 차량도 많으니 이 부분은 충분히 고려한 다음에 구매해야 함!
미니 컨트리맨의 오른쪽 문 모서리 부분이다. 문을 열면 저 부분이 항상 많이 닿는 경향이 있다. 벽이든 경계석이든 상관없이..
미니 컨트리맨의 왼쪽 문 모서리.. 차문을 열면 저 부위가 제일 먼저 부딪힐 확률이 상당히 높다. 그래서 차체 흡집 방지차원의 스탑콕이 필수!
스탑콕! 자동차 모서리 문콕 흠집 방지하기
얼마전까지 노랑색 스탑콕이 끼워져 있었는데.. 갑자기 한쪽이 사라지더니 나머지 한쪽도 어디론가 사라졌다. 아마도 세차하다가 떨어진 모양~그래서 제대로 고정하려면 안쪽 테이프 부착은 필수!
문콕 흠집 방지를 위한 스탑콕 포장을 개봉한 모습이다. 구성품은 저게 전부다. 고무재질의 검정색 스탑콕 2개와 고정용 테이프 2개~
스탑콕 하나를 손으로 들어보면 이 정도 사이즈~
그냥 이렇게 문 모서리 끝부분에 끼우면 된다. 끼울 때는 삼각형의 긴 모서리가 밑쪽으로 가도록 하는 것이 정석인데.. 짧은 모서리가 밑쪽으로 하는 사람도 간혹 있다.
외부에서 보면 이런 느낌이다. 역시.. 표면에 아무런 글자가 없으니까 훨씬 잘어울린다. 만약 검정색 차량이라면 저 부분에 스탑콕이 있는지 없는지도 모르겠다.
스탑콕을 끼운 상태에서 안쪽면 중앙에 비어있는 구멍이 고정용 테이프가 끼워지는 곳이다. 스펀지 양쪽에 양면테이프가 부착되어 있다.(왜 양쪽에 다 있는지는 모르겠음)
장기적으로 본다면 없는 것보다 있는게 훨씬 '고정'이 잘되는 것 같다.^^ 아무래도 그냥 끼워둔 상태라면 고무가 서서히 늘어날 수도 있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