변색된 흰색 베개피를 하얗게 만드는 방법

흰색 옷이나 신발, 침구류를 사용하다보면 서서히 색이 누렇게 변색된다는 사실을 느끼게 된다. 특히 면티셔츠의 목부위는 이상하게 색이 잘 변하는 경향이 있다.

 

우리가 항상 사용하는 베개도 그렇다. 밤에 자면서 땀도 흘리고 침도 흘려서 그런가 ㅎㅎ 색이 서서히 변해간다. 시중에 판매중인 표백제를 사용해보기도 하고..

 

그냥 삶은 다음에 세탁기에 넣고 돌려봐도 크게 달라지진 않더라. 수많은 시행착오끝에 결국, 하얗게 만드는 방법을 알아냈는데..이 방법의 핵심은 '과탄산나트륨(sodium percarbonate)'이다.

 

세탁하기전에 찍어둔 사진이다. 누렇게 변색된 흰색 베개피의 일부분 ㅠㅠ 다른 색깔이라면 상관이 없는데.. 원래 흰색의 침구류라면 이런 문제가 꼭 생기게 된다.

 

으휴~ 보기 싫은 저 누런 색깔 ㅠㅠ  참고로 이 방법은 꼭 베개피만 하얗게 만드는게 아니라 면티나 운동화에도 적용할 수 있다.

 

제일 먼저.. 전기주전자로 펄펄 끓인 뜨거운 물이 필요하다.

 

왼쪽에 보이는 흰색 파우더가 '과탄산나트륨' 또는 '과탄산소다'라고 불리는 녀석이다.

 

표백 효과로 탁월한 기능을 자랑한다. (단, 무조건 흰색 제품에만 사용하시길~ 잘못하면 다른 색깔까지 빠져버릴 수도 있으니까..) 오른쪽은 퍼실 액체세제~

 

큰 손세탁 용기속에 액체세제를 먼저 부어주고..

 

그 위에 과탄산나트륨도 적당히 부어준다.

 

변색된 흰색 베개피를 하얗게 만드는 방법

 

 

미리 준비했던 뜨거운 물을 부워준 다음에..(이때, 뜨거운 물을 담아도 되는 용기인지의 여부 먼저 확인하자!)

 

변색된 베개피를 넣어서 손빨래 하듯이 충분히 섞어줌~(고무장갑을 껴도 많이 뜨거울 수 있으니 주의!)

 

이 상태로 약 3시간정도 방치를 한 다음에..

 

다시 몇번 손세탁을 해주고.. 충분히 헹궈준 다음에 탈수, 건조의 과정을 거치면..

 

진짜 하얗게 변신한 베개피를 만날 수 있다^^

 

베개피를 씌운 모습.. 거의 완벽하게 하얗게 변한 모습이다. 위에서도 이야기했듯이.. 베개피에만 적용되는 방법은 아니고, 흰색 면티나 운동화를 깨끗하게 만들고 싶을 때도 이 방법을 사용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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