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새로운 카페를 찾아나선 주말 여행^^ 여전히 인스타그램을 사용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다. 지역 검색만 해도 요즘 어떤 카페가 핫한지 대략적으로 알 수 있을 정도~
집에서 나온 시간이 조금 늦은 시간이라서 멀리는 가지 않고 창원에 있는 카페 블로구(CAFE blow)에 가보기로 결정하고 '사파동'으로 향했다.
위치가 어딘가 했더니 예전에 몇번 가봤던 엘가커피 건너편 길가에 있더라.
2018년 4월 7일 오후 3시 10분쯤 도착! 카페 블로우는 간판이 거창하지 않다. 사진속에 보이는 작고 깔끔한 느낌의 간판이 벽한쪽에 붙어있을 뿐~
카페 이름을 이렇게 지은 이유가 궁금해서 blow를 사전에서 찾아보니.. 정말 다양한 의미가 있던데, '바람이 분다'는 의미 혹은 '반하다'라는 의미.. 둘 중 하나가 아닐까 생각된다.
우리가 갔던 시간에는 5명 정도의 손님들이 조용한 분위기에서 대화중이더라. 이 카페는 노키즈존은 아닌 것 같음~
깔금하게 정돈된 셀프 생수컵과 냅킨.. 그리고 각종 소품들이다.
저건 무슨 열매일까? 유자? 잘모르겠다.
드라코처럼 생긴 화분과 제네바 스피커~ 요즘 저 비싼 스피커를 사용하는 카페들이 많이 보인다. 창원 사파동 카페 블로우는 내부가 전체적으로 흰색 톤을 사용해서 화사하고 깔끔한 인상이다.
Today is better than yesterday~(오늘은 어제보다 더 나은 날)
항상 긍정적인 마인드로 이런 날을 만들어 가야 하는데.. 마음처럼 되지 않는게 문제^^어쨌든 참 좋은 말이다.
깔끔한 카페 블로우 (창원 사파동 카페)
출입문 옆에도 미니 테이블이 보인다. 병속에 꽂힌 나무가지는 벚꽃 같더라는...
카페 블로우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후 12시부터 밤 9시까지며, 매주 월요일만 휴무다.
제네바 스피커 위에 있던 달력과 양초~ 여행을 떠나고 싶게 만드는 저 사진이 참 좋다^^
카페 블로우의 계산 카운터 및 주방이다. 남자 직원이 혼자서 분주하고 메뉴를 준비하고 있었다.
카페 내부와 잘어울리는 액자와 드라이 플라워~ 그리고 쇼윈도우쪽의 하얀 커튼..
이 날 우리가 주문했던 아메리카노는 4,000원~ 유자레몬 케이크 4,000원.
창원 사파동 카페 블로우의 커피 맛은 so~so~ 평일에 가보면, 굉장히 여유롭고 차분한 느낌이지 않을까?
다음 지도에서 찾아본 카페 블로우의 위치다. 이 동네는 생각보다 차들이 많이 다니지 않는 편이다. 그래서 길가에 주차해도 상관없고. 건너편에 있는 임시 공영주차장을 이용해도 좋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