벚꽃이 휘날리는 멋진 카페 '일루소'가 드라마에 출연했던 2013년이후.. 벌써 5년이 훌쩍 지났고 그 주변에도 카페들과 식당들이 많이 생겨났다.
일루소 바로 밑옆에는 원래 '맨인더키친'이라는 레스토랑이 있었는데.. 어느 순간 문을 닫더니 또 다른 레스토랑이 오픈했더라. 이름은 '세인즈가든(SEINZ GARDEN)'~
부산에서 창원으로 돌아가던 도중에 점심식사를 해결하려고 일부러 찾아간 곳이기도 하다.
2018년 8월 22일 오후 12시 40분~ 아무런 정보도 없이 찾아간 세인즈 가든의 외관이다. 점심시간이라서 사람들이 꽤 많더라. 이름과 전화번호를 적어두고 대충 15분쯤 대기해야 했다 ㅠㅠ
기다리는 시간동안 뒤에 있는 인공잔디 정원을 둘러보기로...
야외에도 테이블이 있긴 있다. 알림벨도 보이고~ 뒷문은 따로 없어서 직원들 입장에서는 서빙하기가 번거로울 것 같은 느낌이다. 주차장은 따로 없고, 그냥 주변 길가를 이용해야 한다.
정말로 15분이 지나서야 직원이 전화를 하더라. 우리가 안내받은 테이블~
대리석 상판이 올려진 테이블은 나름 느낌이 괜찮은데.. 앉은 의자가 불편하다. 엉덩이가 닿는 부위의 폭이 조금 짧다고 해야 하나 ㅠㅠ 덩치가 큰 사람들은 더 불편할 것 같다.
김해 대청동 맛집 '세인즈 가든'의 내부 모습이다. 외부가 훤히 보이는 윈도우 덕분에 화사한 분위기가 연출되더라. 대부분 여자 손님들~ 아이들을 데러온 엄마들도 보이고..
괜찮은 맛과 가성비~세인즈 가든(김해 대청동 맛집)
우리가 주문한 고르곤졸라 피자다. 4각형의 생김새와 두툼한 느낌때문에.. 이게 고르곤졸라가 맞나? 하는 생각이 들었는데..치즈가 꽤 많이 들어갔더라.
한조각씩 뜯어서 꿀에 찍어먹으면 진짜 맛있다^^ 기대 이상이다.. 가격도 13,900원~
그리고 이건 '봉골레' 파스타다. 가격은 14,900원~ 2인이 나눠먹어도 부족하지 않을 만큼 양이 보통 이상이다. 먹으면서 다시 또 먹으러가야겠다는 생각이 들정도 였으니.. 내 주관적인 '맛집'으로 인정!
보다시피 세인즈 가든의 고르곤졸라는 두께가 얇지 않고 두툼하다. 꿀에 푹~ 담았다 뺀 고르곤졸라 피자^^ 달콤한 꿀냄새가 사진을 뚫고 나올 기세..
어떤 식당에 가보면 파스타면도 너무 적어서 실망스럽던데.. 여긴 면이 부족하다는 생각이 전혀 들지 않더라^^ 가성비 정말 괜찮다~
음료수는 '콜라'를 주문했다. 가격은 2,000원~ 기본 세팅되는 '피클'맛도 굿! 김해 장유쪽에서 창원터널쪽으로 넘어가다가 배가 고프면 꼭 들려보시길^^
김해 대청계곡 옆에 위치한 '세인즈 가든'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1시 30분부터 저녁 9시 30분까지다. (브레이크 타임 : 오후 3시부터 5시까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