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복궁 야간 특별관람(6월) 매일 안해서 아쉽다 본문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6월) 매일 안해서 아쉽다

해마다 서울 '경복궁'의 야경을 보려는 사람들이 많은데, 아직까지도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이 있다.


어차피 인원수를 제한하고 '유료'로 운영되면서(한복입는 사람 제외) 왜 그렇게 연중 운영 횟수가 적은지? 1년에 정해진 달에만 야간 특별관람을 진행할까? (덕수궁의 경우, 매일 야경을 감상할 수 있다)



상황이 그러다보니, 야경 티켓 구매가 힘들다는것이 더 큰 문제다. 지난 6월말에 다녀왔던 야간 특별관람도 진짜 운좋게 예매 경쟁에서 성공했었다는 ㅎㅎ



인터넷으로 예매했다면 광화문 매표소에서 '옥션' 또는 '인터파크'앞에 줄을 서서 신분증을 제시하고 티켓을 수령하면 된다.


2018년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은 지난 4,5,6,7,9,10월에만 있었고 올해는 더 이상 진행되지 않는다. (※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 및 요금 예매 정보) 그래서 야경을 보려는 분들은 2019년에 도전해보시길^^



우리가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을 했던 날은 2018년 6월 29일(금요일)~ 입장료는 3,000원이다. 위에서도 이야기했지만 한복 착용자는 티켓이 무료다. (단, 인터넷 예매 필수)



지난 6월달에는 6월 17일부터 6월 30일까지 야간 특별관람이 진행되었다.(이 때는 일몰시간이 저녁 8시쯤이었기에, 입장시간이 저녁 7시 반부터 밤 10시까지)


입장시간이 그렇더라도 해가 질무렵에 미리 입장이 가능하다. 위 사진을 보면 저녁 7시 15분쯤인데 '흥례문' 앞에 줄을 서서 입장하는 사람들이 많더라^^



흥례문을 지나면 근정문이 보이기 시작한다. 여기저기 셀카를 찍는 연인들과 가족들이 정말 많았다. 한복은 언제나 봐도 예쁨^^ 우리도 언젠가 한복입고 경복궁을 돌아다녀볼 생각만 하고 있다.ㅎㅎ



드라마와 영화속에 정말 수도 없이 등장했던 국보 223호 '근정전'과 넓은 돌마당~ 양쪽으로 정렬된 품계석은 변함이 없다.



경복궁 좌측 멀리 보이는 '인왕산'과 일몰~ 아직까지 경복궁 내에 조명은 전혀 켜지지 않은 상태였다. 실제로 처음 보게될 경복궁의 조명빛에 왠지 마음이 설렘 ㅎㅎ



'경회루'의 야경은 워낙 유명하기 때문에~ 미리 이동해서 벤치에 앉아서 기다렸다. 여전히 조명이 들어오진 않고 하늘엔 노을만 가득하다.



벚꽃시즌 또는 단풍시즌에 가봐도 정말 운치가 있을만한 그런 공간~ 경회루는 국보 224호로 지정되어 있다. (경회루 내부 야경투어는 별도로 예약해야 참가할 수 있음)



앗! 조금씩 조명이 켜지기 시작하는 경회루^^ 바로 앞에 한복을 입은 커플의 훈훈함~



역시 조명이 켜지니까 난간대까지 사람들이 몰려들기 시작한다. 서로서로 인증샷을 찍는라고 정신이 없는 분위기~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6월) 매일 안해서 아쉽다





DSLR을 전혀 가져가지 않았고, 스마트폰으로만 촬영했던 경복궁의 야경^^ 삼각대도 없고 장노출 사진은 꿈도 못꿈 ㅎㅎ 그래도 결과물이 나쁘진 않았다.



아이폰으로 경회루를 촬영중인 로렌의 손길~



사진의 장점은...같은 장소라도 다양한 구도로 추억에 담길 수 있다는 점이다.



삼각대를 세워놓고 DSLR로 경회루 야경을 촬영중인 사람들~ 이들의 뒷모습을 사진에 담는 것도 나름 재미가 있다^^



여기가 경회루의 국민 포인트! (조명이 없는 낮에도 이 위치에서 많이 찍음) 바람이 전혀 없는 날엔 완전 거울같은 반영까지 담을 수 있겠더라.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 기간에는 매일 각종 행사와 공연이 펼쳐지는데..지나치게 시끄럽고 사람들이 북적거려서 일부러 가보진 않았다. 다시 근정전 방향으로 돌아가는 중~



근정문 밑에서 바라본 근정전과 야경을 감상하는 수많은 관광객들^^



흥례문과 근정문 사이로 이어지는 길가에는 별도의 조명이 설치되어 있었다.



꽃문양이 표시된 조명빛~ 지나치게 과하지도 모자라지도 않은 은은한 느낌~



어둠속에 조명이 켜진 광화문~ 그런데 광화문과 흥례문 사이의 마당이 너무 어둡다 ㅠㅠ


경복궁 야간 특별관람일이 아니더라도 광화문은 항상 야간에 조명이 켜지는데, 도심지에서 바라보는 광화문을 배경으로 인증샷을 찍는 외국인들이 정말 많다.


개인적으로, 낮과는 전혀 다른 느낌의 경복궁을 볼 수 있어서 좋았는데.. 정해진 시기에만 볼 수 있어서 정말 아쉬울 뿐이다.


'문화재 관리' 차원의 문제겠지만, 매일은 못하더라도 좀 더 많은 사람들이 관람할 수 있도록 연중 횟수가 늘어났으면 하는 바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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