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부과에서 얼굴의 점을 뺀다거나 사마귀를 제거할 경우, 시술 직후 간호원이 얼굴에 보호용 테이프를 붙여주는데.. 접착력도 그렇고 생김새도 정말 신통치 않더라.
그러면서 은근히 테이프를 사라는 식으로 이야기하는데.. 그럴 필요 전혀 없다. 가까운 '올리브영'에 가보면 사용하기 간편한 상처 커버용 제품들이 판매하고 있다.
상처 사이즈에 따라 선택할 수 있고, 상처 보호뿐만 아니라 자가치유를 도와주는 역할까지 해준다.
직접 사용해본 올리브영의 '케어플러스'라는 제품들이다.
하나는 동그란 모양의 '상처 커버 스팟 패치'~ 다른 하나는 일반적인 밴드 모양의 '상처 커버 하이드로밴드'다. 둘 다 부착과 제거가 쉽다는 장점이 있다.
올리브영 매장에서 판매중인 케어플러스의 가격들이다.
저기 오른쪽에 있는 '사각 패치'는 아직 써본적이 없다. 위 사진 가운데 보이는 84매 (10mm 15매 x 4, 12mm 12매 x 2) 스팟 패치의 가격은 6,000원
올리브영 상처 커버 패치의 실물이다.(10mm 15매)
약간 뚜꺼운 필름과 필름 사이에 패치가 일정 간격으로 부착되어 있다. 필름 중간 중간에 반칼선이 있어서 필요할 때마다 하나씩 쉽게 떼내서 사용할 수 있더라.
요건.. 하이드로밴드~ 패치로 커버가 어려울 정도로 상처부위가 크거나 길때 사용하면 편리하다. 잘라서 사용할 수도 있고^^
제품 포장지 후면에 표시된 효능, 효과, 사용방법에 대한 내용이다.
단순히 상처 부위를 커버하는 효능 이외에도 환부에서 나오는 피나 진물 등을 흡수 하는 효과도 있다. 사용기간은 제조일로부터 약 3년~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얼굴 상처 보호에 최고
하이브로밴드의 설명서도 마찬가지~
내 얼굴에 올리브영 케어플러스 상처 커버 스팟 패치 10mm를 실제로 부착한 모습이다. 으휴~피부가 정말 더럽다.
큰 점이 있던 자리에 부착된 상처 보호용 패치와 밴드~ 처음 부착하면 중간부위가 저런 하얀색이 아니지만 시간이 지나면 하얗고 볼록하게 된다 (상처 정도에 따라 다름)
부착했던 패치와 밴드를 떼어낸 모습이다. 상처부위에 피와 진물이 흡수되었기에 그 부분만 볼록하다.
얼굴 상처부위의 분비물은 화장솜으로 살짝 살짝 눌러서 닦아주고 다시 새로운 패치나 밴드를 부착하면 된다.
혼자서 거울을 보면서 해도 좋고.. 다른 사람이 부착해줘도 좋고. (단, 물기에 약한 편이라..부착한 상태에서 세수나 샤워는 최대한 자제하길 권장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