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상화폐와 주식의 명확한 차이점 몇가지

엄청난 폭등과 동시에 폭락으로 대중들의 엄청난 관심을 받았던 '가상화폐' 시장의 현재(2019년 9월) 상황을 보면..고점에서 물린 사람들이 다시 그 고점까지 갈 수 있는 추세는 아니더라.

 

이미 사람들의 관심에서 멀어졌기에 수년 또는 수개월 동안 계속 정체기에 있는 듯하다. 우리가 일반적으로 생각하는 '주식'과 가상화폐는 확실한 차이점이 있는데, 단순히 사고 팔수 있다는 점은 똑같다^^

 

과거의 데이터를 토대로 차트 분석을 하는 '전문가'들은 앞으로의 예측과 대응책이 가능하겠으나, 잘 모르는 대부분의 개미 투자자들은 '투기'성으로 투자하는 경향이 꽤 많다.

 

 

1. '운영 시간'의 차이

 

아무래도 가상화폐와 주식의 가장 큰 차이점은 시장 '운영 시간'이라고 볼 수 있다.

 

주식시장은 보통 평일 오전 9시부터 오후 3시 30분 까지가 정규 시장이지만.. 가상화폐 그런 정해진 거래 시간이 전혀 없습니다. (365일 24시간 내내 시장 거래가 진행됨)

 

어떻게 본다면, 장점인 동시에 단점일 수도 있는 부분이다. 가상화폐의 등락폭이 워낙 심하다 보니까, 자고 일어나면 깜짝 놀랄만큼 폭락해 있기도 하고 급등해 있기도 하니까^^

 

 

2. '상한가'와 '하한가 제한'의 존재 유무

 

 

차이점 두 번째는 상한가, 하한가의 제한이 있느냐? 없느냐?의 차이다.

 

주식시장은 해당 영업일의 상한가, 하한가가 분명히 존재하고 그 제한폭도 있으나, 가상화폐는 전혀 없다. 하루에 100% 이상 폭등할 수도 있고 그 반대일 수도 있을 만큼 가격 변동폭이 상당히 큰 편이다.

 

 

3. '사이드카'의 존재 유무

 

주식시장에는 특정 주식의 시세가 급등, 급락시 주식 거래를 일시적으로 하지 못하도록 제동을 거는 '사이드카'가 있는데..가상화폐는 전혀 없다.

 

4. '거래 중지'와 '가열 경고'의 유무

 

주식시장에서는 특별한 이유도 없이 급등과 급락이 며칠간 지속될 경우에, '거래 중지'가 되거나 '가열 경고'를 받게 되기도 하는데.. 가상화폐은 그런 사항도 전혀 없다.

 

 

5. 개인의 상장 자격과 배당금의 존재 유무

 

가상화폐와 주식의 명확한 차이점.. 그 마지막 5번째는 개인이 발행을 할 수 있는지? 없는지?..그리고 배당금이 유무다. 유가증권을 상장하는 주식시장은 기업이 아닌 이상, 절대로 개인이 발행할 수 없다.

 

특정 주식은, 매년 배당금을 받을 수도 있고, 말 그대로 '기업'에서 발행한 주식을 주식시장에 상장 후 거래하며 차익을 얻는 시스템이지만, 가상화폐은 전혀 다르다..

 

단 몇천만원 정도의 돈만 있다면, 누구나 새로운 가상화폐를 발행할 수 있다. (거래소에 상장까지 가능). 화폐 가치로 그냥 오르락 내리락을 반복하고 어느 기업에 속해있는 개념이 아니라서 배당금도 전혀 없다.

 

이 외에도.. 주식시장은 그 나라마다 정해진 증권 거래소가 있고 가격이 당연히 똑같지만, 가상화폐은 전 세계가 같은 화폐에 동시에 투자할 수 있다는 차이점이 있다.

 

그런데 우습게도 국내 가상 화폐시장의 경우는 거래소마다 가격이 차이가 나기도 하고.. 김프(김치 프리미엄)때문에 외국보다 가격이 높다는 단점이 있다. 참고하시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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