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인 살파랑은 검색을 해보니까...'칠살(七殺: 파괴), 파군(破軍: 전쟁), 탐랑(貪狼: 탐욕)을 물리치는 영웅의 운명을 지닌 인물"이라는 뜻이라고 합니다.

그리고1천년전쯤에 만들어진 점성술에 등장하는 개성강한 주인공의 이름이기도 합니다..

 

이 세명의 주인공들이 너무나도 강한 개성을 가지고 있기에 서로가 미워하는 캐릭터이고..서로 맞물리는 반역과 배신,음모,탐욕 등의 파노라마같은 운명이 계속된다는 의미도 있다고 하는군요..

 

따라서 영화 내용상..살파랑은.."운명의 소용돌이" 와 일맥상통 하는듯 합니다..

 

 

이 영화의 액션때문에.."견자단"이 더 크게 성장하고 유명해지게 된게 아닐까요?

 

그 당시에 이 영화의 액션씬이 정말 대단하다고 입소문이 자자했던걸로 기억하네요....영화 전체적으로 암울하고 어두운 분위기...라스트도 좀 그렇죠...라스트가 두개 였던거 같은데 기억이 ㅠ

 

살파랑

 

이연걸....조문탁에 이은 무술대회 우승자 출신 영화배우 "오경"입니다..

 

나름대로 액션영화 주연을 많이 맡고 있으나..그렇게 눈에 띠는 큰 성공은 없었네요. 피도 눈물도 없는 냉혈한..칼잡이 킬러 캐릭터죠..

 

영화 막바지에 다달으면 견자단과의 골목길 맞짱이 나오는데 정말 홍콩영화역사에 길이 남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명장면입니다...견자단과 오경의 현란하고 엄청 스피디한 액션..보고 또 봐도 안질립니다^^


하지만 인과응보라고...악역이 결국은 최후를 맞이 하게 되죠...


 

캬~~ 홍금보....나이가 들수록 숀코넬리나 말론브렌도 이미지를 팍팍 풍기네요..

 

라스트에서 견자단과 맞짱뜰때..전성기 못지않은 몸돌림~~그 나이에 육중한 덩치에 정말 대단한 배우...

 

이 영화에선 공공의 적....깡패 두목으로 등장합니다...포스가 가히 장난이 아니죠..역시 견자단과의 액션씬...명장면입니다~

 

여기서 특이하게도 이종격투기같은 다양한 액션이 연출됩니다..이 영화 이전에는 거의 보기 어려운 장면이었지 않나 생각되는데요..그래서 더 기억에 남는거 같습니다..^^

이 영화 이후 견자단 영화는 더욱더 관심있게 기대하면서 보게 되었는데요..솔직히 영화내용은 그다지...신통치 않습니다만...견자단의 "액션"을 본다는 자체만으로 대만족할만한 영화라 생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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