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면서, 내가 과연 해외에 얼마나 나갔다 왔는지 정확히 알고 싶을 때가 있다.
여권 사증을 보면 대략 확인이 가능하지만..솔직히 1~2번이 아니라, 해마다 자주 나가는 편이라면 일일히 기억하기도 힘들다 ㅎㅎ(특히, 출장을 자주 다니는 사람들)
사실 거의 필요가 없는 서류지만, '출입국 사실증명서'를 어딘가에 제출해야 하는 경우도 있다고 하더라. 이런 종류의 서류는 '민원24'에서 쉽게 발급할 수 있다.
'민원24' 홈페이지에 로그인 하면, 첫 페이지의 '민원서비스'에 '출입국 증명'이라는 메뉴를 찾을 수 있다.
출입국 사실증명 신청 방법은 인터넷, 방문, 민원 우편 등의 방법이 있는데.. 인터넷 발급만 '무료'~나머지는 유료다! 그리고 온라인 발급은 대리인이 신청할 수가 없다.
출입국 사실증명서 발급방법(언제 해외에 다녀왔을까?)
출입국 사실증명서 신청 화면이다. 별표로 표시된 부분은 무조건 입력을 해야 하는데, 가장 중요한 부분은 '기록대조 시작일과 종료일'이다.
언제 처음 해외에 나갔었는지? 최근에 마지막으로 나갔던게 언제인지? 대략 이 정도만 알면 '시작일'과 '종료일' 입력은 쉽다. '수령방법'은 온라인발급(본인출력)을 선택하고 '민원 신청하기'를 누르면 된다.
민원24의 '기간별' 온라인 신청민원 목록이다. '출입국에 관한 사실증명'의 처리상태를 확인할 수 있고 '문서출력' 버튼을 눌러야만 실제 종이에 인쇄할 수 있다.
짜안~ 이게 바로 '출입국 사실증명서'의 실제 모습이다. 내용은 정말 단순하다. 성명과 주민번호, 성별, 국적, 여권번호가 표시되며 그 밑에 출입국 일자가 명시되어 있다.
그런데, 출국과 입국 일자만 나올 뿐이고..내가 어떤 나라에 갔었는지? 어디에서 출국을 했는지?는 전혀~ 나오지 않기 때문에 조금 아쉽다ㅎㅎ이건 단순히 출입국 날짜만 알려주는 서류에 불과하다. 참고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