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더리트리브 카페~여기도 편집샵이네
4년만에 다녀왔던 제주도 자유여행~ 5일중 마지막 날 아침^^ 호텔 체크아웃을 끝내자마자 찾아간 곳은 안덕면에 있는 '더리트리브'라는 카페였다.
원래 그 전날 저녁에도 분위기 파악할 겸, 드라이브 삼아 살짝 다녀갔었는데.. 왠지 문을 닫은 시간 같더라. 이 카페도 워낙 인기가 많다고 하길래.. 일부러 아침 일찍 다시 찾아갔다.
제주 여행 첫날과는 다르게 새파란 하늘만 가득했던 마지막 날~ 다시 집으로 돌아간다는 아쉬움이 가득 ㅎㅎ 하지만 아직 공항 갈 시간이 한참 멀었기에 여유는 있었다.
2019년 10월 21일 오전 11시 8분에 도착한 제주 더리트리브 카페다. 월요일 아침이라서 그랬을까? 주차된 차도 거의 없고 사람들이 안보여서 조금 당황했다.
카페 건물 내부로 들어가는 로렌의 왼쪽으로 개 두마리가 보인다~ 사람이 왔는데도 그냥 멀뚱 멀뚱 엎드려서 보고만 있다 ㅎㅎ 전혀 짖지 않는 녀석들.
따로 간판은 없고(요즘은 간판을 안다는 것이 트렌드인가?) 입구 바로 옆 벽면에 더리트리브(THE RETRIEVE)라는 글씨가 보인다.
이게 무슨 뜻인가 찾아봤더니, '원래 있던 물건을 제 자리에 둔다는 의미'라고. 흠.. 카페 이름부터가 상당히 감성적이다 ㅎㅎ
카페 내부로 들어가보니.. 놀랍게도 손님이 딱 한명 있더라. 직원도 딱 한명 뿐 ㅎㅎ 공간은 상당히 넓고 여유롭다. 깝깝함이라곤 찾아보기 힘들 정도~
더리트리브 카페 자체적으로 판매중인 원두커피들~
개방감이 넘치는 저 창가쪽이 이 카페의 포토존 같다는 생각이^^
카페의 내부도 꽤 넓은 편이다. 빈자리가 없어도 전혀 부담스럽지 않을 만큼 공간의 여백이 많다. 그런데 여기는 카페만 있는건 아니고.. 작은 빈티지샵도 있고, 중고서점도 있다.
주문한 커피를 기다리는 로렌~ 역시.. 이 창가 자리가 제일 느낌이 좋다. 월요일 아침에는 원래 손님이 거의 없는 모양^^그래서 더 좋았던 것 같기도 하고..
제주 더리트리브 카페~여기도 편집샵이네
창밖으로 보이는 풍경~
로렌이 주문했던 '핸드드립' 커피의 가격은 1인당 6,500원~제주 더리트리브 카페의 영업시간은 매일 오전 10시부터 저녁 7시까지(수요일은 휴무)
앉은 자리에서 바라본 카페 내부와 주문 카운터.. 그리고 주차장 방향 입구도 보인다^^
우리보다 먼저 와서 커피를 마시고 있던 여자분.. 밖에 차도 없던데 뚜벅이 여행중이었을까? 제주도 여행을 해보면 생각보다, 혼자 여행하는 사람들이 많이 보이더라.
조금 있으니까 학생으로 보이는 3명의 여자들이 들어오던데.. 커피 한잔만 사서 그냥 밖으로 나가더라는~ 카페에서 예쁜 사진은 찍고 싶은데.. 커피살 돈은 아깝고.. 그런 마인드였나봄.
편집샵을 둘러보기 시작한 로렌~ 그녀의 레이다에 어떤 물건이 포착되었을까 ㅎㅎ
꼼꼼히 둘러보는 중~ 빈티지샵은 내부가 조금 어두운 편인데.. 그래서 그런지, 유리창으로 통해 스며드는 햇살이 정말 예쁘더라.
결국 여기서 빈티지 유리컵을 구매했던 로렌씨.. 집에도 많은데 ㅠㅠ
제주 더리트리브 카페에서 따뜻한 커피한잔의 여유를 끝내고 밖으로 나온 시간은 오후 12시쯤~ 이 녀석들은 왜 이렇게 아침부터 기운이 없어 보이냐? 밥을 안먹은거니? ㅋㅋ 암튼 우리는 다음 코스로 이동~
더리트리브 · 제주특별자치도 서귀포시 안덕면 화순로 67
★★★★☆ · 카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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