윈도우7의 업데이트 종료 소식때문에, 윈도우10으로 서둘러 갈아타는 사람들이 상당히 많아졌지만.. '보안' 문제만 아니라면 이후 몇년간은 계속 사용해도 큰 문제가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일단, '보안'이 걱정될 경우..인터넷 익스플로러를 사용하지 말고 다른 웹브라우저만 사용하는 것이 좋고.. 바이러스와 악성코드에 강한 백신 프로그램만 이용하면 된다.
윈도우 '업데이트'만 지원이 안될 뿐~ 그래서 최근에 인터넷 익스플로러 삭제를 시도했는데, 실제론 '삭제'가 되지 않는다. 물론 그렇다고 방법이 없는 건 아니고^^
윈도우7 '제어판'의 '프로그램 및 기능' 메뉴에 들어가보면.. 왼쪽에 '설치된 업데이트 보기'라는 버튼이 보인다. 클릭하면..
위와 같이, 상당히 많은 업데이트 설치 목록들이 나오는데.. 인터넷 익스플로러 11과 언어팩도 여기서 찾을 수 있다.
마우스 오른쪽 버튼 메뉴를 실행하면 곧바로 '제거'가 가능하지만, 이건 윈도우에 있는 익스플로러 기능 자체를 완전히 삭제한다는 의미가 절대 아니다.
말그대로, 여기서는 '업데이트'가 설치된 익스플로러만 제거할 수가 있더라.
이렇게 하면 익스플로러11이 삭제되었으니 재부팅하면 윈도우7에 익스플로러가 더 이상 존재하지 않겠지?라고 생각할 수 있다. 과연 그럴까?
다시 재부팅했더니..헐~ 익스플로러가 그대로 있더라. 바뀐부분은 11이 아닌 8이 설치되어 있다.
애초부터, 윈도우7 자체에 내장된 기능이라서 상위 버전이 삭제되면 원래 있던 버전이 자동 복구되기 때문에, 별로로 삭제가 불가능하다는 이야기~
인터넷 익스플로러 삭제~방법은 딱 하나!
인터넷 익스플로러 삭제가 안된다고 해서 짜증내거나 걱정할 필요는 없다. 삭제대신 그 기능을 완전히 비활성화 시켜버리면 되니까^^
윈도우7 제어판에서 '프로그램'을 선택!
아까전에 봤던 '프로그램 및 기능' 페이지가 나오면, 왼쪽에서 'Windows 기능 사용/사용 안함'이라는 메뉴가 보인다.
메뉴를 클릭하면, 잠시 후에 위와 같은 Windows 기능 목록이 보이는데.. 실제로 사용되고 있는 기능은 '체크'표시로 활성화가 되어 있다.
바로 여기서, 인터넷 익스플로러 11의 체크를 해제하고 '확인' 버튼을 누르면 된다^^
곧바로 표시된 경고 메시지~ 기능을 끄게 되면 다른 곳에도 영향을 줄 수 있다는 내용이다. 신경쓰지 말고 과감하게 '예'를 누른다~
원래 사용되던 기능을 사용하지 않도록 설정해버리면.. 생각보다 적용시간이 조금 걸리는 편이더라.
'재부팅'을 하면, 바탕화면과 프로그램 목록에 있던 인터넷 익스플로러가 더 이상 보이지 않는다. 이후부터는 크롬 같은 다른 웹브라우저만 사용하면 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