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셀 파일을 확장자 'JPG'나 'PNG' 등의 그림 파일로 저장하고 싶을 때가 있다. 가령, 엑셀에서 여러 개의 페이지로 나뉘어진 관리비 고지서나 통보서가 있다고 가정하자.
각각 페이지별 따로따로 그림 파일로 저장할 수 있는 방법은 없을까? 단순히 종이 인쇄를 하는 거라면.. 이런 고민을 전혀 할 필요가 없으나, 카카오톡 메시지로 전송해야 한다면, 그림 파일로 만드는 것이 좋다.
그런데 문제는, 엑셀 자체에 내용 자체를 그림으로 저장하는 기능이 전혀~없다는 사실이다. 그래서 PDF 파일로 변환하는 과정이 필요하다.
원래 이런 방법을 모른다면, 엑셀 인쇄 미리보기 화면을 그대로 캡쳐해서 그림 파일로 일일히 저장해야 한다.
만약, 5페이지 이하라면 그냥 해도 되지만.. 그 이상 페이지가 많으면 많을수록 번거롭고 시간이 많이 걸린다. 그래서 앞으로는 이런 방법은 사용하지 말고.. PDF파일로 전환하는 방법을 적극 추천한다.
엑셀 파일에 여러 개의 시트가 존재하더라도, 현재 내가 보고 있는 시트만 따로 PDF 파일로 저장할 수 있다. 위와 같이 생긴 '관리비'시트를 선택한 다음에..
엑셀의 '다른 이름으로 저장 기능'을 실행한다.
저장되는 파일의 형식은 무조건 PDF로 선택! (아무리 찾아봐도 여기에 그림 파일 형식은 찾아볼 수가 없다.)
내가 선택한 시트의 내용만 PDF 파일로 저장된 모습이다. 엑셀에서와 마찬가지로 총 15개의 PDF 페이지가 만들어졌더라. 인쇄 미리보기에서 보던 것과 차이가 전혀 없다.
엑셀 그림으로 저장방법(페이지별 따로따로)
PDF 파일을 열어둔 상태에서, 상단 탭메뉴의 '파일 - 다른 형식으로 저장 - 이미지 - JPEG'를 선택한다. (TIFF나 PNG 파일도 상관없음)
어도비 아크로뱃 리더의 '기본 설정' 대화상자를 열어보면 PDF 파일을 다른 형식으로 변환할 때, 색상이나 해상도 등을 내가 직접 변경할 수 있더라. 그런데 결과물은 큰 차이가 없으니까, 그럴 필요까진 없고 참고만^^
PDF 파일을 JPG 파일로 저장하는 과정이다. 하나의 그림 파일로 저장되는 건 아닌가? 하는 걱정이 되지만..
저장된 폴더를 확인해보면, 총 15페이지로 구성된 PDF 파일이 15개의 그림 파일로 따로따로 분리되어 저장되었음을 알 수 있다^^
변환된 그림 파일을 열어보니.. 원본과 완전 똑같다~ 이런 방법을 이용하면, 하나씩 캡쳐하는 번거로움이 전혀 없고, 작업 시간도 훨씬 빠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