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가지로 분리된 아이폰 긴급재난문자(13.4 업데이트)

아직까지도 아이폰 6s를 사용중인 나는 새로운 ios업데이트 소식이 들릴 때마다, 무조건 업데이트를 하는 습관이 있다. 16기가라서 설치 용량도 버거운데..억지로 용량을 만들어서 설치하면 왠지 모를 뿌듯함이^^

 

그래도 아직까지 업데이트 지원이 된다는 사실에 만족하고 있다. (올해가 가기전에는 새 폰으로 갈아탈 예정.) 아무튼, 아이폰을 사용해보면 알겠지만.. 깜짝깜짝 놀래키는 끔찍한 '긴급재난문자'를 받게되는 경우가 많다.

 

 

그런데 이 설정이 ios 13.4의 업데이트와 함게 두 가지로 분리되었다는 사실!

 

원래 개인적으로 아이폰 긴급재난문자 사운드가 너무 듣기 싫어서 일부러 설정을 꺼둔 상태였는데.. ios 13.4 업데이트 이후.. 그 부분을 신경안쓰고 있다보니, 위와 같은 긴급재난문자가 연이어 수신되더라.

 

그런데 소리가 다르다.. 내 의지와 관계없이 짜증을 유발시켰던 그 소리는 전혀~ 없었고.. 그냥 내가 설정해둔 아이폰 문자메시지 수신음과 똑같더라.

 

아이폰 긴급재난문자의 설정을 변경하려면..수신된 문자를 살짝 터치해서 곧바로 설정으로 들어가는 방법도 있고..

 

톱니바퀴 모양의 '설정'을 터치한 다음에 '알림' 설정으로 진입하는 방법이 있다. (원래 이런 방법을 제일 많이 사용했었음.)

 

두 가지로 분리된 아이폰 긴급재난문자(13.4 업데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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긴급재난문자라도 '알림'에 속하기 때문에.. 다른 메시지와 동일하게 '미리보기 표시'를 끄거나 켜둘 수 있다.(꼭 수신 및 알림을 받아야 하는 메시지가 있다면 아이폰의 '알림' 설정'에서 사용자가 직접 개별 설정하면 됨)

 

ios 13.4로 업데이트 후, 알림 설정 페이지의 제일 밑부분을 보면.. 이전과 달라졌음을 확인할 수 있다. 원래 저 부분은 '긴급재난문자'만 있었는데, 지금은 '긴급재난문자'와 '공공 안전 경보'로 두 가지로 나뉘어졌다.

 

긴급재난문자는 예전처럼, 지진, 해일, 홍수, 태풍 등의 아주 긴급한 재난과 관련된 내용이 포함되며.. '공공 안전 경보'는 실생활에서 도움이 되는 정보들을 다뤘다(예를 들면, 코로나 확진자 동선 알림이나 위생수칙 등)

 

아이폰 설정의 '일반' 페이지에서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터치해보니.. 가장 최신 소프트웨어인 ios 13.4가 설치되어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다.

 

아직까지 정확히 확인은 해보지 못했는데.. 긴급재난문자와 '공공 안전 경보'를 둘 다 켜둔다고 가정했을 때..수신 알림 사운드가 서로 다를 수도 있다.

 

공공 안전 경보의 경우, 내가 선택해둔 아이폰 문자메시지와 똑같은 사운드로 수신되지만 문자메시지와 별개로 따로 사운드 선택 지정이 불가한 단점이 있다.(긴급재난문자는 여전히 듣기 싫은 소리일 가능성이 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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