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주를 떠나 서울로 진입하면서 처음 들렸던 곳은 부암동에 있는 "산모퉁이" 카페였습니다^^

이날은 우중충한 날씨에 서울에는 비가 좀 왔었드랬죠~평일이고 아직 아침이라서 그런지..올라오는 길에 차량도 거의 없더군요.. 



이미 다녀오신 분들의 글을 읽어보면 절대 차가지고 가지마라..주차할 곳이 없으니 걸어올라가는걸 추천한다고 하신던데..






지방에서 올라온 저는 과감히 차를 몰고 이곳까지 다녀왔습니다^^ 

올라갈때나 내려갈때 차 한대 마주치지 않아 행운이었던 것 같네요 ㅋㅋ 산모퉁이 근방에는 차 세우기가 좀 애매해서 조금 위쪽에 차를 세워두고 내려왔습니다~~

저기 보이는 건물이 바로 산모퉁이!!! 바로 오른편엔 공사중인듯~

커피프린스 1호점의 그곳! '산모퉁이'에 다녀왔어요^^ #1



이곳에 도착했던 시간이 대략 오전 11시도 되지 않았던 시간...그런데 위에서 내려오던 봉고(?) 한대가 산모퉁이 옆에 서더니...관광객들이 3~4명 내리더군요...대화를 들으니 일본인들^^

카페 하나를 보려고 이곳까지 일부러 찾아온 모양이더라구요...아마도 일본인들을 위해서 관광코스로 개발된 모양..

아시다 시피 이곳이 유명해진 이유는 MBC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의 최한성(이선균)의 집으로 촬영된 곳이었기 때문입니다~


건너편 석축에 붙은 간략한 길안내도..."산모퉁이"의 위치가 표시되어있답니다~


정문 왼편으로는 신호등과...이곳을 어떤곳인지 알려주는 현수막이 걸려있네요~ 관광차원에서 일본어와 영어까지 ㅎㅎ




아직 오픈도 안된 시간이라서 문이 열릴때까지 기다리는 중이에요~~
그러다가 여직원한명이 나와서 오른편에 조그만 문을 먼저 열더군요...그곳으로 로렌이 먼저 통과^^


이제 문이 모두 열렸습니다~~기둥과 건물...바닥..그리고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까지 아기자기한 소품같은 느낌입니다^^(이곳의 영업시간은 오전11시~오후 10시까지)




열린 정문으로 통과하기전에 한샷!! 저도 서서히 안으로 이동중...


산모퉁이 카페의 명물인 노랑색 폭스바겐 비틀 자동차..실제 운행이 되진 않겠지만..이렇게 소품으로 활용되어 있어서 누구나 사진찍고 싶은 욕심이 들게 만들더라구요~


여기가 바로 산모퉁이 건물의 현관^^ 건물 외관이 평범하지 않아서 좋았습니다..돌 하나하나 붙인다고 고생좀 했겠네요~주변엔 정체 불명의 석상들도 보이고~~




현관문에 걸린 "오픈" 표시판^^



드라마에 나왔던 "슬자"도 마치 살아있는듯 혀바닥을 내밀고 손님들을 반기는 중^^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많아서 보기만 해도 기분이 좋아지는 카페의 외부...





서로 찍어주기 놀이 ㅋㅋㅋ 그리고 노란 폭스바겐 비틀과의 광각 놀이가 이어집니다~



이번엔 폭스바겐 비틀의 뒷태




현관문 바로 옆을 보게되면..."산모퉁이 갤러리"라고 돌에 새겨진 글씨가 보이네요..
이곳이 사실 그냥 펑범한 카페는 아니구 갤러리 카페거든요^^

담쟁이 덩굴까지..마음이 차분해지는 정원같은 느낌..오른편 사진은 들어가자 마자 보였던 공유와 이선균 사진이네요~


산모퉁이 카페의 카운터 입니다.. 사진이 좀 흔들렸군요 ㅠㅠ 여기서 아메리카노 두잔과 초코케익 한조각을 주문^^




한쪽 모퉁이에는 연예인들이 남기고간 친필 싸인을 감상할수 있습니다~
로렌이 창가쪽 자리를 잡는 중^^ 이제만 오픈해서 사람들이 거의 없어서 좋더군요 ㅋ


앉아있던 자리 바로 오른편..드라마 주인공들의 사진들과 친필 싸인들~~


그 밑으로는 오래되고 아기자기한 소품들이 가득^^ 트랜지스터 라디오,미니 비틀까지 ㅎㅎ 그 아래쪽엔 커피 분쇄기도 있네요


오른편에 방이 하나 있었는데..여긴 단체 손님들을 위한 방인가봐요..앞에 커다란 원통 어항이 인상적입니다. 근데 금붕어가 두마리뿐 ㅋ




주문했던 메뉴들이 나왔군요^^테이블위에도 귀여운 소품들도 미소를 짓게 만듭니다~



산모퉁이 방명록입니다~ 곁표지 색감이 참 맘에 드네요^^ 산모퉁이의 두번째 이야기는 다음으로 이어집니다~~역시 사진이 워낙에 많아서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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