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봉에서 내려다본 "마산"의 아름다움..


2010년 1월말 퇴근 직후 무학산 학봉포인트를 찾았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최대사이즈로 감상하실수 있어요^^) 그 전부터 꼭 가봐야지 가봐야지 했는데...역시 뭔가를 하려면 부지런히 실천에 옮기는것이 최고인거 같군요^^ 


기상청 시정거리 정보를 확인해본 결과 "30km"였기에 나름 기대를 하면서 난생 처음 "서원곡 유원지"쪽을 가봤습니다...



마산 산복도로는 많이 다녀봤지만. 이쪽으로 들어가보긴 첨이었죠. 하긴... 같은 지역에 몇십년을 살았음에도 불구하고 찾아보면 전혀 안가본 곳도 정말 많겠죠?






기상청말대로 시정거리가 30km란게 눈으로 확인이 되더군요!!! 


거북이처럼 생긴 섬이 바로 마산 국화축제가 열리는 "돝섬 해상유원지"구요..(2010년 부터는 국화축제를 돝섬에서 안한다고 하네요) 


그 돝섬 뒤로 보이는 마창대교를 넘어 저 멀리 수평선 끝쯤에 보이는 것이 조만간 완공예정인 "거가대교"입니다..



"출사코리아"의 정보를 참고 하여 제가 올라간 코스입니다..


서원곡 유원지까지 들어가지말고 가다가 중간쯤에 5대정도 주차할수 있는 공터 차를 두고 거기서부터 30~40분 등산을 ㅠㅠ 


겨울철이구 평소 운동부족인지라 중턱쯤 오르니 피냄새가 솔솔 풍기더군요..아..랜턴은 필수입니다! 내려올땐 무섭거든요 ㅋㅋ



주차장이 대략적인 위치입니다..길 바로 옆에 있어서 지나치기 쉽습니다..주차하시고 바로 옆 산쪽으로 난길로 쭉 올라가심 정말 길은 찾기 수월합니다.. 


그런데 어두워지는 저녁이라서 그런지 산에 올라가는데 아무도 없더군요...팔각정에 도착해서야 비로소 산행을 오셨다 내려가시는 두분을 만나서 짧은 대화를 나눌수 있었답니다...





저 멀리 바다건너는 창원...두산중공업쪽인듯..그리고 대우백화점도 보이고...신마산의 야경입니다..


예전에 "태풍 매미"때문에 저곳 해안가 쪽이 극심한 침수 피해를 입었습니다..만약 또 그런 엄청난 해일이 발생하면 어떻게 될런지 지금도 걱정스럽네요 ㅠ


학봉에서 내려다본 "마산"의 아름다움..




사실 저는 동마산에서 자라서 신마산쪽은 잘모른답니다^^ 


옹기종기 모여앉은 작고 큰 건물들...밑에 있을땐 보지도 못하는 이러한 시선을...이렇게 직접 홀로 느끼고 남길수 있다는거 자체가 취미생활의 활력이자 색다른 경험인거 같습니다..


그러면서 서서히 남들과 다른 자기만의 생각과 시선을 사진으로 담아낼수 있는게 아닐까요?*^^*



진해,창원과 연결되는 마산 해안도로입니다..저 도로가 생겨서 그나마 출퇴근 차량정체가 조금 해소(?)된듯 합니다만..봉암교 근처에서 다시 만나기때문에..별로 차이가 없어보입니다 ㅋ 이 시간은 매직아워인듯..



여기는 마산 석전동 방향입니다..퇴근하는 차량들이 줄을 잇네요..오른쪽에 경남은행 본점과 무학주정 본사도 보입니다.^^ 


근데 학봉포인트 바닥이 데크이고 바람이 좀 불어서 그런지 사진이 꽤 많이 흔들렸네요 ㅠㅠ



사실...원래는 마창대교 불빛만 들어오면 매직아워쯤에 하산하려고 했는데요..


저렇게 한쪽 교각에 불이 너무 늦게 들어오는 바람에 이렇게 컴컴해질때까지...기다려야 했답니다 ㅠ덕분에 하늘이 어둠속으로 사라져버렸지만..



마창대교 교각에 드디어 불이 들어온 신마산의 야경입니다...바로 밑으로 보이시는 도로가 산복도로...계속가면 고성,통영쪽으로...



매직아워가 끝나버리고 컴컴해진 도시의 밤입니다..S라인 불빛궤적을 선보이는 마산 해안도로...어떻게 보면 연속된 s라인 같기도 합니다 ㅋㅋ


컴컴해지니까 불빛과 궤적이 더욱 더 발광을 하는군요.. 이렇게 망원으로 확대해서 뷰파인더로 바라보면 역시 세상이 달라보이는것 같습니다. 


평상시엔 그냥 단순히 지나치거나 그러려니 했던것들이...역시 시선이란게 중요합니다.. 


아무튼 시정거리도 좋았고... 고생한 보람이 있는 학봉 포인트 체험이었습니다 ^^ 등산과 사진을 병행하시는 분이라면...꼭 추천드리고 싶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