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년 1월 당일치기로 찾았던 통영 출사 여행...
이날의 마지막 일정이었던 "통영대교 야경"을 담기전에 "달아공원"을 찾았습니다^^ (모든 사진은 클릭하시면 최대 크기로 감상하실수 있어요*^^*)
광각렌즈가 있었더라면 좀더 웅장한 하늘을 표현할수 있을텐데...하는 아쉬움이 남습니다^^
해가 저무는 무렵...이곳 달아공원 전망대를 많은 사람들이 찾는 이유를 알겠더군요.. 이런 따스하고 감성적인 분위기를 누군가와 함께 느끼기 위함이 아닐까요?^^
구름 사이로 바다 표면에 떨어지는...빛내림!!....묘한 분위기를 연출해줍니다...
같이 통영여행을 떠났던 사람들의 실루엣...삼각대를 세우고 촬영에 열중인 모습들이 정말 존경스럽습니다...삼각대 안쓴 사람은 저뿐인듯 ㅋㅋ
같은 구도로 촬영하다가 광각으로 세로구도의 사진을 담아보려는데...오른쪽과 같이 양떼구름이 하늘을 뒤덮습니다......이곳의 하늘은 정말 변화무쌍합니다..
달아공원의 감성..그리고..
양떼 구름들은 점점 사라지고...햇님도 서서히 동그란 일몰의 모습을 보여주기 시작하네요..
이날의 마지막 빛을 발산하는 햇님입니다....
서서히 스모그속으로...자취를 감출려는 찰나..스모그 뒤엔 섬이 있는지 그냥 바다인지는 모르겠습니다만..스모그가 없었다면...일몰 오메가를 기대해봤을수도^^
이렇게 달아공원에서의 아름답고 감성적인 일몰을 체험하고 마지막 코스인... "통영대교"로 달렸습니다^^
두둥!! 이것이 바로 통영대교...아치형 트러스 교량이군요..달아공원 일몰을 보고 가서 그런지.. 이미 하늘은 거의 사라지고 조명이 밝히고 있는 상태였습니다...
통영대교의 반대방향으로 보이는 항구 사진도 찍어보았습니다^^ 통영에 가시면 달아공원과 통영대교는 꼭 보고 와야 하는 곳입니다..혼자서도 좋고...가족이든 친구들끼리든..커플이든 관계없이^^